
지난 6월 한 달 동안 출입국자가 전달에 비해 감소했으며 7월에도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출입국자 감소 배경에는 6월 중순부터 시작된 호주와의 무격리 여행 조치의 중단이 자리잡고 있다.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6월 월간 출입국자는 모두 17만5500명이었는데 이 중 입국자는 8만5400명, 그리고 출국자는 9만200명이었다.
이는 그 전달인 5월에 9만1300명이 입국하고 9만8200명이 출국하는 등 모두 18만9500명이 국경을 통과했던 것에 비해서는 1만 4000여명가량이 감소한 수치이다.
호주와의 무격리 여행 조치는 6월 중순에 호주 일부 주와의 사이에서 잠정적으로 중단된 뒤 6월 하순에는 호주 전역으로 통제가 확대됐으며, 7월에도 조치가 이어지면서 7월의 월간 출입국자는 더 감소한 것으로 잠정적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6월 입국자들 중 해외거주자들은 총 5만1600명이었는데 이는 그 전달인 5월보다 6000명이 감소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 6월에 비해서는 ¼ 수준에 불과했다.
이들 해외 거주 입국자들 중 92%가 호주 출신이었으며 또 그중에서 40%가량은 뉴질랜드 시민권자들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달에 국내 거주자로서 입국한 사람은 모두 2만9600명으로 전달보다 몇 백명이 더 많았지만 2019년 6월의 25만7300명에 비해서는 이 역시 크게 감소했다.
이들 중 80%나 되는 2만2100명이 호주를 찾았다가 돌아왔으며 15%인 4300명은 쿡 제도로부터 귀국해 내국인들의 해외여행은 무검역 여행이 허용된 두 지역에 집중됐다.
6월에 호주로부터 돌아온 국내 거주자들 3명 중 2명 꼴인 60% 이상이 현지의 친구나 친척을 방문했다고 밝혔는데, 지난 2015년에서 2019년 사이에 호주를 갔던 내국인들 중 친구나 친척을 찾았던 비율은 37%가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