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말까지의 분기에 ‘계절적으로 조정된 실업률(seasonally adjusted unemployment rate)’이 4.0%까지 크게 하락했다.
8월 4일(수) 공개된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2/4분기의 실업률은 여성은 4.3% 그리고 남성은 3.8%까지 각각 하락하면서 합계 4.0% 수준으로 크게 개선됐다.
실업률은 작년 초부터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작년 9월말 분기에 5.3%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16년 12월 분기에 기록됐던 5.3% 이후 5년여 만에 다시 나타난 최고 기록이었다.
이후 작년 12월말 분기에는 4.8%로 추가로 하락한 데 이어 금년 첫 분기인 지난 3월말 분기에는 이보다 더 낮아진 4.6%를 기록하는 등 국내 실업률은 작년 9월 이후 계속 하락 추세를 보였다.
이번 실업률 지표는 수당을 받는 이들이 줄어든 반면 직원을 구하려는 업체들은 증가하는 등 현재 노동시장에서 일손과 기술자들이 부족하다는 언론 매체들의 보도와도 일치하고 있다고 통계 담당자는 설명했다.
한편 같은 분기 동안에 실업자는 전 분기 대비 12.4%인 1만7000여명이 감소하면서 작년 6월말 분기와 동일한 11만7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 분기의 실업자수 감소율은 지난 1986년에 ‘가계 노동력 조사(Household Labour Force Survey)’가 시작된 이래 분기 단위로는 가장 큰 감소율로 기록되기도 했다.
실업률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노동시장의 또 다른 지표 중 하나인 ‘계절적으로 조정된 고용률(seasonally adjusted employment rate)’은 67.6%에 달하면서 분기 기준으로는 0.5%포인트, 연간 기준으로는 0.6% 포인트 증가했다.
담당자는 국경이 통제돼 순이민자가 크게 줄면서 취업 가능 인구의 증가가 작년 6월말 분기 이후에 둔화되었으며, 반면 고용된 이들의 숫자가 전체 인구보다 빠르게 늘어나 고용률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고용자 숫자는 연간 1.7%가 상승하면서 4만6000여명이 증가했는데 이 중 풀타임은 1.1%인 2만4000여명 그리고 파트타임 역시 4.0%인 2만2000여명이 늘어난 것으르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