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건의 사기성 이메일이 전달되면서 와카 코다히 뉴질랜드 도로공사는 키위들에게 사기 이메일에 주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첫 이 메일은 NZTA를 사칭한 발신자로부터 환급을 받게 되었다고 하며 받을 수 있는 계좌 번호를 요청하였다고 하며, NZTA는 이럴 경우 환급 내역을 상세하게 설명한 서류들이 첨부되지만 이 사기 이메일에는 그런 내역이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메일은 차량 등록이 오늘 만료가 되므로 급히 갱신 등록을 하도록 하며, 이메일 속에 클릭을 하면 결제가 되도록 하는 NZTA웹사이트와 거의 유사한 불법 링크로 연결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NZTA는 이런 사기 이메일의 수법이 매우 고단수로 소비자의 신용 카드 번호나 운전 면허증 내역을 수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지만, 소유하고 있는 차종이나 등록 번호판, 유효 기일 등의 상세 내역은 제시하지 못하면서 사기성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만일 이와 같은 이메일을 전달받으면, 그 내용을 주의깊게 확인하고, NZTA의 이메일인 경우 차량 등록 번호와 차종, 유효 기간 등 상세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어 식별할 수 있다고 전했다.
NZTA는 어떤 내용이라도 의심스럽거나 아니면 개인 정보를 요청하거나 다른 링크로 클릭을 하는 등의 메일을 받게 되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키위들에게 당부했다.
이러한 사기성 이메일을 받으면, 즉시 0800 108 809로 신고를 하도록 안내되고 있다.
만약 운이 없게 사기성 이메일의 링크에 개인 정보를 입력하였을 경우
● 즉시 거래 은행에 연락하여 지급 정지 요청을 하고
● NZTA 와카 코타히의
info@nzta.govt.nz 또는 0800 822 422 로 연락하여 노출된 운전 면허증을 정지시키고 새로운 운전 면허증을 발급받도록 하며 (비용 $38.20).
● 가까운 경찰서의 사이버 범죄팀에게 신고를 하거나
● NZTA의 사기(scam) 로 신고하고
● 혹시 경찰의 수사에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절대 이 사기 이메일을 지우거나 휴지통으로 이동시키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