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초로 시행되는 코비드-19 백신의 대량 접종 이벤트 행사에 예약을 한 사람들의 수가 예상을 훨씬 밑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부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대량 접종 행사에 대비하여 만 2천 명의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마누카우의 보다폰 이벤트 센터를 이용하여 일요일까지 3일간의 행사에 최소한 만 5천 5백명을 접종할 목표로 전해졌다.
Manukau Institute of Technology(MIT) 학생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일반 접종 희망자들의 수를 넘을까봐 그 수를 제한하기도 하였지만, 접종 예약 상황이 저조하면서 학생들과 가족들에게도 접종 예약을 허용하도록 방침을 바꾸었지만 겨우 3천 명 정도만이 예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클랜드 지역 보건위원회는 마오리와 남태평양계 사람들 8만 2천명을 추가로 초대하였지만, 여전히 예약 상황은 변화가 없으며, 현재 14만 명의 남부 지역 시민들에게 접종 초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접종 행사는 금요일 아침부터 시작되어 일요일까지 3일간 이어지면서, 백신 접종율을 높이기 위하여 마련된 행사로 당초 목표는 각 백신 접종 요원이 1분에 한 명을 접종하는 계획으로 구상되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