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리 격리(MIQ) 시설의 예약 시스템에 ‘기술(Technical)’적인 문제로 금년 말까지 예약이 모두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New Zealand MIQ Allocation System은 최근 들어 MIQ 시설에서는 빈 자리들이 많은 데에도 불구하고 예약 시스템에는 예약에서는 예약이 어려운 상황이 되면서 신랄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금년 12월 말까지 이미 예약이 만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9월과 10월, 11월 더 많은 객실들이 MIQ 시설로 제공될 예정이지만, 12월에도 모두 예약이 모두 진행되어서 빈 자리가 없는 것으로 해외에서 돌아오려는 키위들에게 상당한 어려움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MIQ 관리 관계자는 12월의 예약 만료 상황은 단지 기술적인 문제라고 하며, 곧 해결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까지 12월의 바우처는 발급되지 않았다고 하며, 항공사들과의 항공기 일정이 확인되는 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 발표가 있은 후 격리 시설(MIQ) 칼렌다에서 12월의 예약창은 아예 사라졌으며, 재신다 아던 총리는 예약 시스템을 통하여 예약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시도를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격리 시설 예약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작업이 필요하다는 여러 지적에도 불구하고, 관리 책임자는 이미 충분히 대규모의 시스템이라고 하며, 이를 더 늘리게 된다면 뉴질랜드를 코로나 바이러스에 더 노출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 힙킨스 COVID-19 대응부 장관은 해외에서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여행객들도 당분간은 2주간의 격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접종 완료한 입국자들에 대한 대안으로 가정에서의 격리나 격리 시설에서 단기간의 격리 등의 고려되고 있지만, 내년 초까지는 현행의 시스템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의과대학의 Des Gorman 교수는 이와 같은 결정을 비난하며, 백신을 모두 마친 사람들에게 2주간 격리는 부당한 조치이며 비논리적이라고 지적했다.
Gorman 교수는 감염 가능성이 낮은 사람들에게 격리를 하도록 하는 방침은 오히려 격리 시설에서의 위험성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더 할 뿐이라고 하며 이는 국경을 개방할 의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