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한달 동안 수입 부문에서의 큰 증가로 인해 뉴질랜드의 연간 상품 무역수지가 소폭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주 나온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의 월간 수입액은 작년 5월보다 31%인 13억달러나 크게 늘어난 54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세의 배경에는 특히 자동차와 그 부품 및 액서세리 수입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데 통계 당담자는 차량 수입 증가는 코로나19 사태 회복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1억1500만달러에 달한 일본을 비롯해 유럽연합의 8600만달러, 그리고 미국으로부터의 5400만달러 등 모든 주요 무역 상대국으로부터의 자동차 관련 수입액이 증가했으며 차량 수입은 역대 어느 달보다도 많았다.
한편 수출 부문은 유제품이 주도한 가운데 전년 5월보다 4억6100만달러가 증가한 59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월간 상품 무역수지는 4억6600만달러의 흑자가 기록됐다.
유제품은 작년 5월보다 12%인 1억5500만달러가 늘어난 15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수출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했는데, 특히 분유는 전년보다 18%인 1억2000만달러어치가 더 수출되면서 월간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통나무와 목재도 전년 대비 35%인 1억400만달러가 늘어나면서 수출 증가에 기여했는데 통나무 수출은 지난 4개월간 꾸준히 회복세를 보여왔다고 통계 당담자는 설명했다.
한편 금년 5월말까지의 연간 상품 무역수지는 월간 흑자와는 달리 62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20년 6월까지의 연간 실적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연간 기준 적자이며 그 바탕에는 최근 몇달간 꾸준히 이어지는 수입 증가가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