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대응부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감염된 호주 여행자가 무격리 여행으로 웰링턴을 방문한 지 불과 4일뿐이 안 지났기 때문에 주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8일 토요일 0시 직후에 웰링턴에 도착했던 여행자는 6월 21일 월요일 오전 10시 이후 비행기를 타고 시드니로 돌아갔고, 호주 집에서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다.
이 여행자는 호주에서 감염된 후,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웰링턴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가 확진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6월 23일 오후 6시부터 웰링턴은 COVID-19 Alert Level 2로 전환되었다.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6월 24일, 뉴질랜드의 국경에서나 커뮤니티에서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하기 않아 좋은 날이지만, 아직 초기 단계이므로 계속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부의 브리핑에서 애슐리 블룸필드 차관은 사람들이 COVID-19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았더라도 바이러스에 잠재적으로 노출된 후 14일 동안 증상을 모니터링하도록 요청받았다고 말했다..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확진된 호주 시드니 여행자가 어떤 변종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게놈 시퀀싱이 아직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호주 보건 당국은 이 사례가 시드니의 본다이 클러스터와 역학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시드니 집단감염에서 대부분의 확진자는 바이러스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슐리 블룸필드 차관은 목요일 오후 2시 30분에 호주 보건 당국자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6월 23일 수요일에는 뉴질랜드 전국에서 약 7,000명이 COVID-19 검사를 받았으며 수도 웰링턴에서만 2,100 명이 검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