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와 호주 사이에 양방향 ‘무검역 여행(quarantine-free travel)’이 시작된 후 전체 출입국자 숫자가 크게 증가했다.
최근 나온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에 출입국자는 8만5900명에 달했는데 이 중 입국은 4만7000명이었고 출국은 3만8900명이었다.
이 같은 출입국자 숫자는 금년 3월까지 기록됐던 월평균 2만6300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지난 4월 19일(월)부터 트랜스 타스만 버블이 시작된 것이 그 배경에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에 비해서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데 재작년 4월의 경우 출입국자수는 120여만명에 달했었다.
한편 지난 4월의 출입국자들 중 전체의 약 80% 해당하는 7만여명이 호주와의 사이에 발생했는데, 그중 입국자는 3만9900명이었으며 출국자는 3만200명이었다.
관련 자료에 의하면 뉴질랜드 시민들은 호주 입국자의 약 60%를 차지했으며 호주에서 출국한 사람들 중 약 67%가 뉴질랜드 시민들이었다.
통계 담당자는, 잠정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입국이 4월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보이며 이 통계에는 단기 또는 장기여행자 및 해외나 뉴질랜드 거주자 모두의 입국 및 출국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담당자는 뉴질랜드와 호주 사이에 무검역 여행이 도입됨에 따라 사람들이 양국간 여행에 나서는 주된 이유는 가족과 친구를 방문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 6일(월)까지의 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 5 월17일(월)부터 양방향 무검역 여행이 시작된 쿡(Cook)제도와의 여행객도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러나 지난 2019년의 같은 기간보다는 여전히 훨씬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