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이 5월 25일(현지시간) 공개한 5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에서 뉴질랜드가 전 달보다 한 계단 상승한 1위(80.8점)를 기록했다.
뉴질랜드는 블룸버그통신이 매월 평가하는 지표에서 2020년 11월부터 3월까지는 1위를 기록했으며 4월에는 싱가포르에 밀려 2위를 차지 하였으나 이번 5월에는 다시 1위를 기록하였다.
지난 4월에 1위였던 싱가포르는 이번 5월에는 1단계 하락한 2위(79.4점)을 기록하였으며, 호주가 3위(79.1점), 이스라엘(75.4점)이 그 뒤를 이었고 한국이 5위(73.8점)를 기록하였다.
전반적으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순위가 내려갔고 이와는 대조적으로 미국과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전염병이 서서히 쇠퇴함에 따라 순위가 꾸준히 상승되었다.
블룸버그통신은 “뉴질랜드는 국민들에게 해외 여행을 제외한 Covid 이전의 삶의 자유를 허용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률은 인구의 5 %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달 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률,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 양성 판정률, 백신 접종률 등을 종합해 매달 이 지수를 집계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loomberg.com/graphics/covid-resilience-ranking/ 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