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의 한 낙농 농장에서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노스랜드 경찰은 지난 5월 24일(월) 오전 7시 직후에 농장 일꾼들로부터 총성이 여러 번 났다는 신고를 받고 아와루아(Awarua)의 한 농장으로 긴급히 출동했다.
망가카히아(Mangakahia) 로드로도 알려진 국도 15호선에 인접한 농장에 도착했을 당시 경찰은 현장에서 2명의 남자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들 2명이 서로 아는 사이이고 현재 사건과 관련해 다른 사람들을 찾고 있지는 않으며 유족들에게 알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장 주변이 통제된 후 우유 탱크와 사일로, 농장의 차량들이 있는 마당에 경찰의 수사용 파란색 텐트가 설치됐으며 오클랜드에서 온 수사관들이 현장 조사에 나섰다.
한 경찰 관계자는 26일(수)까지 현장 조사가 이어진 뒤 이번 주 후반에 사건 개요와 사망자들의 신원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변에 사는 한 여성은 언론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이번 사건이 작고 밀접하게 연결된 이 지역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안겼으며 이날은 모두에게 다른 날이 됐다고 심정을 전했다.
또한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이 농장은 ‘맨 오와 데어리즈(Man O'war Dairies)’사가 소유주이며 이 회사는 주변 지역에 여러 개 농장을 갖고 있는데 회사 대표는 언론의 접촉에 대응하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한 아와루아는 팡가레이에서 북서쪽으로 차로 한 시간, 그리고 카이코헤(Kaikohe)에서는 남쪽으로 15분 거리에 있는 시골 농가 공동체(rural farming community)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