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국경 통제가 지속되면서 지난 3월까지 연간 출입국자가 수십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최근 나온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금년 3월말을 기준으로 한 연간 입국자는 지난 1986년 이래 가장 적었으며 출국자는 이보다 더 전인 1969년 이래 최소였다.
이민자 기준 통계상 3월까지 연간으로 볼 때 전체 출국자는 2만9800명이었던 반면 전체 입국자는 3만6400명으로 집계돼 연간 ‘순이민자(net migration)’는 6600명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 뉴질랜드 시민권자들의 순이민자가 1만5500명에 달하면서 비뉴질랜드 시민 분야에서 발생한 8900명의 이민 순손실을 메꿔주면서 연간 순이민자는 순증을 유지했다.
통계 담당자는, 역사적으로 뉴질랜드 시민들은 입국자보다 출국자들이 많았으며 이로 인한 틈새를 비뉴질랜드 시민 입국자들이 채워줬지만 이런 상황이 코로나19와 국경 통제로 완전히 뒤집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3월까지 해외로 나간 뉴질랜드인들은 연간 7800명에 불과했는데, 이는 지난 2002년 3월부터 2020년 3월까지의 평균이었던 5만1900명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다.
통계국에서 이민자로 판정하는 기준은, 입국이나 출국 후 16개월 중 12개월 이상을 국내나 외국에서 머무는 경우에 각각 입국 및 출국 이민자로 통계에 잡힌다.(도표는 201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의 연간 이민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