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딜워스 스쿨(Dilworth School)의 과거에 있었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하여 기소된 또다른 남성 1명이 사망했다고 라디오 뉴질랜드에서 보도했다.
딜 워스 스쿨은 가난한 소년들을 위한 100년 된 오클랜드 사립 기숙 학교로, 현재가 아닌 과거에 이 학교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지난해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여 9명의 남성을 기소했다. 기소된 남성들은 과거 이 학교를 위해서 일했던 사람들로 지금은 고령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된 사람들은 외설적 폭행, 불법적인 성관계, 마약 혐의 등 수십 가지 혐의에 직면했다.
이 학교 졸업생들 중 성추행 혹은 학대를 받았던 사람들이 증언에 나섰고, 학교에서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자체 면담을 실시했다.
경찰 대변인은 이름 억제 명령이 있었기 때문에 사망자의 신원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기소된 사람이 사망되면 결과적으로 그가 직면한 모든 기소가 당연히 철회되고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번 주 초에 또 다른 피고인 Rex Clarence McIntosh이 사망했다. 그는 기소된 사람들 중 두 번째 사망자이다.
첫번째로 사망한 피고인은 올해 초 숨진 Richard Charles Galloway였다. 사망한 사람들이 자연사였는지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 학교에서 1970년부터 2000년대까지 수십 년에 걸쳐 범죄가 지속되었다고 말했다. 기소된 남성은 60~70대이며, 성폭력, 성추행, 성 착취, 마약 공급 등의 혐의를 받았다.
지난해 9월, 이 사건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후 딜워스 트러스터 이사회(Dilworth Trust Board) 아론 스노드그라스 이사장은 학교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딜워스 스쿨(Dilworth School)은 오클랜드 중심주인 엡섬에 있는 남학생 기숙 학교이다. 이 학교는 장학금 모델로 운영되며, 사회 경제적 배경이 낮은 소년들에게 교육을 제공한다. 다른 사립학교와는 입학생들이 전원 자금 지원을 받고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공부할 수 있는 곳이다.
이 학교의 모든 학생들은 수업료, 책, 유니폼, 스포츠 비용, 음악 수업료를 포함한 전액 기숙 장학금을 받고 이는 연간 약 $35,000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학교에서는 소개하고 있다.
비록 과거에 있었던 일이지만, 학생을 대상으로 성추행 등 학대 사건에 대한 조사가 들어간 후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현재 학교를 이끌고 있는 학교 이사진에서는 과거의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하여 관련자에게 책임을 지게 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에 협조했다.
지난해 9월, 딜워스 스쿨의 아론 스노드그라스 이사장은 학교의 이전 학생들 중에서도 성적 학대를 겪은 학생들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에서 어떤 종류의 학대든지 영향을 받은 학생들에게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아울러 이사회는 신체적, 정서적, 성적 학대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학대를 용납할 수 없다고 간주한다고 덧붙였다.
아론 이사장은 딜워스 스쿨은 사건이 발생한 후 학교 이름을 알리지 않는 이름 억제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이사회에서는 학교 공동체와 졸업생들과 공개적으로 이 문제를 논의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