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시대와 눈 맞추다, 세대와 발 맞추다"
제 41주년 광주 민주화운동 뉴질랜드 기념식이 5월 18일 화요일 오후 7시,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 행사는 5.18 재단의 후원으로, 사회자의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대통령 기념사 대독, 오클랜드 한인회장 기념사, 미얀마 민주주의 워킹 그룹 기념사, 미얀마 관련 영상, 미얀마 공연, 솔방울 트리오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 기념식은 뉴질랜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준비위원회에서 준비했다.
기념식에서는 광주 민주화운동 관련 사진이 전시되고, 현재 군부 쿠데타가 진행된 미얀마의 민주화운동가들을 지원하는 미얀마 민주주의 워킹 그룹도 참석할 예정이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五一八光州民主化運動, Gwangju Uprising) 혹은 광주민중항쟁(光州民衆抗爭)은 1980년 5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광주시민과 전라남도민이 중심이 되어, 조속한 민주 정부 수립, 당시 신군부 세력의 퇴진 및 계엄령 철폐 등을 요구하며 전개한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이다.
당시 광주 시민은 신군부 세력이 집권 시나리오에 따라 실행한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 조치로 인해 발생한 헌정 파괴·민주화 역행에 항거했으며, 신군부는 사전에 시위 진압 훈련을 받은 공수부대를 투입해 이를 폭력적으로 진압하여 수많은 시민이 희생되었다. 이후 무장한 시민군과 계엄군 사이에 지속적인 교전이 벌어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대한민국 내 언론 통제로 독일 제1공영방송 ARD의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그 참상을 세계에 처음으로 알렸다.
1995년 자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희생자에게 하는 보상 및 희생자 묘역 성역화가 이뤄졌고, 1997년에 '5.18민주화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1997년부터 대한민국 정부 주관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대표적인 영화로 <꽃잎>, <화려한 휴가>, <26년>, <택시운전사> 등이 있으며, 2011년 5월에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정식으로 등재되었다.

최근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미얀마 시민들은 선거로 선출되었던 정부를 인정하라는 민주화운동을 하고 있다. 일부 미얀마 시민들은 한국의 5.18 민주화운동과 현재 미얀마 민주화운동이 닮은 부분이 많다며, 시위 현장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기도 한다.
뉴질랜드에서도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위해 미얀마 출신 뉴질랜드인들이 오클랜드와 넬슨 등에서 시위를 주도하였고, 많은 뉴질랜드인들이 함께 했다.
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미얀마 민주화운동 활동가들이 참석해 현재의 미얀마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식을 하고, 행사장에서는 미얀마 돕기 성금 마련도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