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서부의 타라나키(Taranaki)산을 등반하던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5월 4일(화) 밤 10시경 한 등반객이 정상 인근에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수색구조대가 출동하고 동시에 타라나키 구조 헬리콥터도 야간 비행에 나섰다.
이후 2명의 시신이 당일 자정 직후에 정상 인근에서 발견됐는데, 그러나 당시 기상 조건이 시신을 곧바로 수습하기에 어려운 상황이었다.
5일(수) 오전 현재 경찰과 알파인 클리프 구조대가 나서서 시신 수습을 시도하는 한편 현장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아직까지 사망자들의 성별을 포함한 구체적인 신원과 사고 경위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