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섬을 잇는 페리에 폭탄 위협을 가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5월 3일(월) 오전에 남섬 북단의 픽턴(Picton) 항구에서는 정박 중이던 인터아일랜더(Interislander)와 블루브리지(Bluebridge) 페리 등 2척이 모두 운항을 멈춘 채 경찰의 수색이 이뤄졌다.
말러버(Marlborough) 지역 경찰에 따르면 수색이 이뤄지는 동안 모든 승객들이 아라테레(Aratere)호와 스트레이츠맨(Straitsman)호에서 내렸으며 운항이 취소된 가운데 페리 터미널에 대한 수색도 동시에 진행됐다.
웰링턴에서 전문 수색팀이 헬리콥터로 오전 10시 30분경에 긴급하게 현장에 도착했다.
당일 오전에 경찰 관계자는, 만약 필요하다면 당시 픽턴에 오전 11시 45분에 도착할 예정이던 또 다른 3번째 페리도 수색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폭탄 위협과 관련해 33세의 남성이 체포돼 구금됐으며 그는 다음 날인 4일(화)에 블레넘(Blenheim)지방법원에 출두한다.
이날 폭탄 소동으로 많은 이들이 혼란과 함께 큰 불편을 겪었는데 지역의 경찰 관계자는 승객 등 협조해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한편 폭탄 수색팀과 범인을 잡아낸 수사팀에도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일부 승객들은 오후 12시 30분경에 다시 터미널로 돌아와 오후 1시경에 출발하는 페리로 출발하는 등 오후부터는 페리 운항이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