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태평양의 피지에서 지역사회 코로나19 지역감염자가 여럿 발생하면서 에어뉴질랜드를 비롯한 국내외 여객기 운항이 중단됐다.
4월 26일(월) 피지에서는 하루 동안에 12명이나 되는 지역감염자가 나왔으며, 이에 따라 피지 당국은 자국 항공사는 물론 다른 나라 항공사들에게도 운항 중단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에어 뉴질랜드 역시 4월 29일(목) 운항편에 대해 피지 보건부로부터 중단 권고를 받은 후 27일부터 운항을 즉각 중단하면서 향후 화물기 서비스만 계속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운항 중지는 일단 오는 5월 2일(일)까지 이어지는데 항공사 측은 현재 영향을 받은 승객들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년여간 환자 발생이 없었던 피지에서는 지난주 처음으로 난디 격리시설에서 확진자가 발견된 이후 지역 감염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나라 전체에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지난주 국제공항이 있는 난디와 함께 라오토카 등 2개 도시가 먼저 봉쇄된 데 이어 27일부터는 수도인 수바 역시 록다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