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화기 앱을 통하여 코로나 감염 증상이 나타나기 2-3일 전 미리 이를 알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조용히 검토하고 있으면서, 이를 국경 관리 종사자들과 귀국하는 사람들에게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에서 개발중이며, 역학학자 Michael Baker 교수는 ‘미래의 헬스케어’라고 이름을 지어준 앱 elarm은 뉴질랜드의 코비드 대응의 빈 공간과 헛점들을 메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앱은 fitbit이나 스마트워치 처럼 몸에 연결하여 사용되면서, 코로나의 기침이나 발열 등의 심각한 증상에 앞서, 초기에 심장 박동과 체온, 호흡 횟수와 맥박 수 등의 신체적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앱은 지난 해 3월부터 오클랜드의 Datamine 회사가 인공지능과 코로나 확진자들의 의료 자료들을 이용하여 개발하기 시작하였으며, 코로나 사전 확인에 효용이 있는 것으로 이미 23개 국가에서 애플과 안드로이드 앱 스토어에 올려져 있다.
개발자는 elarm 앱이 코로나 감염으로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 2-3일 전에 감염을 확인할 수 있는 80% 이상의 신뢰성을 보이고 있으며, 더 많은 사용자들과 데이터들이 확보되면서 정확도를 더 높힐 수 있을 것으로 전했다.
elarm 앱에 대하여 보건부 관계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면서 뉴질랜드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검토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 정부나 Datamine사에서는 이렇다할 내용을 밝히고 있지 않고 있으며, 다만 국경 관리 근무자나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만 기대되고 있다.
ACT Party의 David Seymour 당수는 지난 해 6월 elarm 앱에 대하여 정부는 사용을 고려하여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Seymour 당수는 코로나 확산이 억제되어 감염 위험성이 적은 국가들로부터 오는 사람들에 대하여 MIQ 격리 시설의 압박을 줄이기 위한 대체 방안으로 제시한 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신 접종이 이루어진 이후에는 Datamine의 기술로 여러 용도로서 그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Baker 교수는 코비드-19 뿐만 아니라 elarm과 같은 몸에 연결하는 wearable 테크놀로지로 의료면에서도 그 활용도가 넓을 것으로 말했다.
보건부는 이달 하순 경 elarm에 대한 보다 상세한 계획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