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노령화되고 있는 하버 브릿지에 더 이상의 보강 작업이 어려워지게 되어, 앞으로 통행에 대한 제한만이 가능한 대안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공사인 Waka Kotahi는 이미 여러 차례의 보강 작업이 있었지만, 보강을 위한 철근 지지대들의 하중이 더 이상 가해질 수 없은 상황이 되어 앞으로 보강 작업은 어려울 것으로 밝혔다.
그 대안으로 과적 또는 과중 차량 등의 통행을 제한하는 방안만이 가능할 것으로 제시하였다.
이에 대하여 오클랜드 상공회의소의 Michael Barnett 소장은 강한 바람이나 하버 브릿지 보수 작업으로 통행을 우회시키면서 매일 수 백만 달러의 비용이 들고 있다고 말하며, 매년 5만 명이 늘어나고 있는 오클랜드에 문제가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전략적 계획으로 사회 간접 자본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월 교통부의 Michael Wood 장관은 통행 제한이 앞으로 20년 정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밝힌 바 있지만, 어제 도로공사는 이보다 훨씬 빨리 제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하며 앞으로 8개월에서 12개월 이내에 무게 제한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언제 통행 제한이 되더라도, 추가의 하버 브릿지 건설에 대한 우선 순위가 여전히 허공에 있는 가운데 시민들만 걱정과 불편을 겪어야 하는 상황이 곧 일어날 수 있게 되고 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