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6시 15분경 웰링턴의 포리루아 북동쪽에서 4.5 지진이 있었다고 Geonet에서 보고했다.
이 지진은 포리루아 북동쪽으로 10km, 25km 깊이에서 발생했다.
약 130,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지진의 흔들림을 느꼈다고 보고되었다.
애초에 4.2 지진으로 기록되었지만, Geonet에서는 4.5로 업그레이드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어제 저녁 8시 33분경 옥스포드 북쪽 45km 지점에서 4.3 지진이 발생했지만, 이 지진의 흔들림을 느낀 사람은 112명 정도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옥스포드 북쪽 45km 지점은 남섬의 아서스 패스로 사람들이 살지 않는 내륙 지역이다.
뉴질랜드에서는 사람들이 흔들림을 느끼거나 또는 느끼지 못하거나 많은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1년 2월 22일 낮 12시 51분에 크라이스트에서는 6.3 지진이 발생해 많은 건물이 무너져 희생자가 발생하고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이 파괴되었다.
크라이스트처치 대지진이 발생한지 11주년을 이틀 앞둔 웰링턴 포리루아의 지진의 흔들림은 대지진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약간의 긴장감을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