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Service의 일기예보에 따르면, 뉴질랜드에 고기압 전선이 머물면서 주말 동안 전국적으로 맑고 뜨거운 여름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낮동안 맑은 여름 날씨이지만, 현재 오클랜드는 COVID-19 Alert Level 2, 그 외 지역은 레벨 1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오클랜드에서는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 나갈 때도 가능하면 마스크나 안면 가리개를 하고 사람들과의 거리 유지를 하는 것이 좋다. COVID Tracer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움직이는 동선을 기록하는 각 장소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할 필요가 있다.
낮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가지만 밤이 되면 기온이 뚝 떨어지는 일교차 큰 날씨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20일 토요일 오전 6시 21분에 업데이트된 일기예보에서는 전반적으로 아침과 저녁에는 약간 구름이 보이는 곳도 있겠지만, 한낮에는 뜨거운 맑은 날씨로 예보되었다.
밤에는 내려갔던 기온이 한낮에 크게 오르면서 여름이 되돌아온 느낌을 주고 있다. 이러한 날씨는 고기압 전선이 뉴질랜드에 머물면서 주말 내내, 그리고 월요일까지 건조하고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토요일 오클랜드의 낮 최고 기온은 24도로 예상된다. 타우랑가는 낮 최고 기온이 27도, 로토루아와 기스본과 해밀턴, 황가레이는 26도로 예상된다.
수도 웰링턴의 낮 최고 기온은 20도 정도이며 동해안에 위치한 마스터톤은 낮 최고 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되었다.
남섬은 20일 토요일 블레넘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되었고, 크라이스트처치는 27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일과 일요일, 피요르드랜드 해안 지역에는 약간의 이슬비가 보이는 정도이다.
뜨거운 낮 기온 상승으로 19일 금요일에는 낮 최고 기온이 후루누이 지역이 28.7도, 뱅크스 페니술라 푸아하(Puaha)지역이 27.9도, 페어리(Fairlie)지역이 27.4도를 기록했다.
남섬 해머 스프링스는 31도까지 올랐고, 알렉산드라는 29도, 마스트턴과 와나카 등은 28도를 기록했다. 퀸스타운은 낮 최고 기온이 26도였다.
북섬은 금요일 낮 최고 기온이 타우마루누이 지역이 28도, 오클랜드와 테임즈가 27도, 카웨라와 타우랑가 휘티앙가 등 지역이 26도를 기록했다.
금요일 이른 아침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일부 지역의 기온이 11도였던 것을 감안하면 밤낮 일교차가 거의 두배 이상 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한낮에는 무척 뜨거운 날씨지만, 나무 그늘 아래에서는 시원한 느낌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