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록다운 기간 동안 스트레스를 받거나 외로움을 느낀 사람들은 세 배나 많은 양의 담배를 피운 것으로 새로운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오타고 대학교의 연구진들은 이와 같은 결과를 세계 유명 학지인 Nicotine and Tobacco Research에 발표했다.
이 연구를 진행한 한 교수는 외로움이나 사회적으로 격리되었다고 느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세 배나 많은 양의 담배를 피웠다고 전했다.
이는 혼자 살고 있거나 아니면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것과 관계가 없었다고 하며, 혼자 살고 있다고 꼭 외로움을 느끼지는 않으며 또 가족과 같이 지내고 있다고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261명의 흡연자들 중 45%는 하루 평균 열 개피에서 열 여섯 개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주 당 두 갑으로 흡연량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커졌다고 전했다.
이러한 흡연 증가 현상은 지난 크라이스처치 지진 이후에도 나타났었으며, 2025년 전국적으로 금연 국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앞으로 또 발생할 수 있는 팬더믹에 대비한 적절한 대책의 마련도 함께 준비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