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먼 호텔에 격리했던 여성, 격리 중 어울림에 대해 우려

풀먼 호텔에 격리했던 여성, 격리 중 어울림에 대해 우려

0 개 5,541 노영례

588520bca82e90339a07e9242cabcfb0_1611825034_71.png
 

관리 격리 시설로 이용되고 있는 오클랜드의 풀먼 호텔에서 귀국 후 격리했던 한 여성은 TVNZ의 아침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격리 중 시설 내 어울림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카렌 린은 지난해 9월에 풀먼 호텔(Pullman Hotel)에 격리를 마쳤다며, 1월 28일 목요일 아침 TVNZ과의 인터뷰에서 귀국자들이 시설에서 어떻게 관리되는지에 대한 자신의 걱정을 말했다.


그녀는 전체적으로 호텔은 훌륭했고, 직원들도 친절했지만, 격리 시설에 머무는 동안 몇 가지 시스템적 결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카렌은 격리 12일차에 COVID-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후에는 호텔 주변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고, 새로 도착해 격리를 시작하는 사람들과 격리 기간이 거의 끝나는 사람들 사이에 제한하는 것이 없어 어울림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러한 사실이 걱정스러워 이 문제를 보건부 관계자들에게 제기했지만, 격리 시설의 숙박객들의 어울림이 "괜찮다"는 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카렌은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 그들이 너무 걱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격리 호텔에서 숙박하는 사람들이 다른 숙박객들과 마주칠 수 있는 주요 접촉 지점은 로비의 1층, 흡연 구역, 운동 구역 등이다. 하지만, 카렌은 직원들이 격리 중인 귀국자들이 서로 얼마나 가깝고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주요 접촉 지점은 안전하게 생각되었다고 말했다.


그녀가 우려한 곳은 엘리베이터였다. 14층 건물을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는 3대 뿐이었고, 모든 투숙객들은 운동 구역과 흡연 구역으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사용해야 했다. 거의 매일 모든 사람들이 엘리베이트를 이용했으나, 엘리베이터를 모니터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카렌은 말했다.


카렌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 손을 소독하고 자신의 버블만 들어가라는 표지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것을 무시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COVID-19은 어디에서나 감염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카렌은 격리 시설에 머무른 후, 시설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이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COVID-19 대응부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TVNZ과의 인터뷰에서 격리 시설은 잘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리 격리 시설은 매우 성공적이었고, 코로나바이러스가 매우 치명적인 바이러스라고 생각할 때,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뉴질랜드로 귀국해 격리 시설을 거쳐갔다고 말했다. 그는 기껏해야 처리해야 하는 몇 가지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풀먼 호텔에서 격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던 노스랜드 여성이 확진된 것에 이어, 같은 시설에서 격리했던 노스쇼어 지역에 거주하는 아버지와 딸이 확진되는 등, 모두 3명이 최근 감염되었다. 이들은 모두 남아프리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고, 풀먼 호텔에서 격리 중 확진되어 제트 파크 호텔로 이송되었던 또다른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확진된 아버지와 딸, 두 사람은 노스랜드 확진자와 거의 같은 기간대에 같은 호텔에서 격리를 완료했지만, 그녀와는 다른 층에 있었다.


보건부는 격리 시설의 CCTV를 확인하는 등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으며, 아버지와 딸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 그들이 전파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또다른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격리 시설 내 머물고 있는 방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했다.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한편, 노스랜드 확진자는 1월 28일 회복된 것으로 간주된다고 보건부는 발표했다.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1월 28일 언론 브리핑에서 관리 격리 상태의 모든 귀국자들은 격리 12일차 검사 후, 격리가 끝날 때까지 방에 머물러야 한다고 전했다.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커뮤니티 전파의 증거가 없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오클랜드 지역의 모임을 제한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링크>

2021년 1월 28일 목요일

웰링턴에서 WhatsApp 사기 증가, 경찰 경고 발령

댓글 0 | 조회 235 | 2시간전
웰링턴에서 WhatsApp 사기에 대한 신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경찰은 사람들에게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경고했다.사기꾼들은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해 피해자의… 더보기

오클랜드 걸프하버 컨트리클럽에서 화재

댓글 0 | 조회 250 | 2시간전
비어 있는 걸프 하버 컨트리 클럽의 골프 상점에서 밤새 불이 났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소방 및 비상 대변인은 여러 통의 신고… 더보기

한랭 전선, 남섬 일부 '폭설 주의보'

댓글 0 | 조회 159 | 3시간전
5월 18일토요일,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남섬 일부 지역에 상당한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다.MetService는 피오르드랜드, 센트럴오타고 남부 호수, 캔… 더보기

노스랜드 최초의 커뮤니티 주택 단지 오픈

댓글 0 | 조회 351 | 3시간전
노스랜드 최초의 커뮤니티 주택 단지인 테 코헤코헤(Te Kohekohe)에 더 많은 유닛 오픈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카이코헤에서 진행 중인 2,000만 달러 이상… 더보기

시중 은행들, 대출 금리 인하

댓글 0 | 조회 473 | 3시간전
ASB 은행은 일주일 만에 두 번째로 대출 금리를 일부 인하했다. 이 은행은 지난주 단기 금리 인하에 이어 장기 모기지 금리도 내렸다.3년 만기 금리는 6.65%… 더보기

부동산 시장, 구매자 주도로 바뀌는 추세

댓글 0 | 조회 260 | 4시간전
주택 시장과 이자율 변동은 매물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점점 더 구매자 주도로 바뀌는 추세라고 RNZ에서 보도했다.중앙은행은 다음 주 OCR(공식 금리)을 검토하며 … 더보기

장기 출국 시민권자 “사상 처음 입국자보다 5만명 이상 많았다”

댓글 0 | 조회 1,958 | 23시간전
12개월 이상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뉴질랜드를 떠난 시민권자와 반대로 입국한 시민권자를 차감한 ‘순이민자’가 처음으로 연간 마이너스 5만 명 선을 넘었다.5월 1… 더보기

캔터베리 “대형 태양광 발전단지 건설 허가”

댓글 0 | 조회 421 | 24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남서쪽 리스턴(Leeston) 지역의 100헥타르가 넘는 규모에 세워지는 태양광 발전단지(solar farm) 건설에 대한 자원동의서가 최종 발급됐… 더보기

전염병으로 불 속에 던져진 200만불어치 양봉 장비

댓글 0 | 조회 997 | 24시간전
캔터베리의 한 양봉업체가 꿀벌과 관련된 전염병으로 200만 달러 상당의 장비를 한꺼번에 불에 태운 뒤 양봉업계 단체가 생계가 위태롭다고 호소했다.랑기오라 인근에 … 더보기

50cc 스쿠터로 남섬 횡단하는 이유는?

댓글 0 | 조회 666 | 24시간전
배기량이 50cc 정도에 불과한 작은 스쿠터를 몰고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서해안까지 달리는 암기금 모금 행사인 ‘트랜즈 알파인 스쿠터 사파리(Tranz Alpine … 더보기

차터 스쿨, 정부 예산 1억 5300만 달러 자금 확보

댓글 0 | 조회 404 | 24시간전
지난 5월 14일 화요일, 연합 정부는 최대 50개의 신규 또는 전환된 차터 스쿨이 2024년 예산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차터스쿨(Charter … 더보기

오클랜드 세금 인상 확정, 2025년 6.8% 인상

댓글 0 | 조회 1,823 | 1일전
오클랜드 주민들의 세금 인상은 카운실이 승인한 10년 예산에 포함되었다. 제안된 예산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지역 자산 기금의 규모를 크게 축소한 것인데, 웨… 더보기

오클랜드 남부 아동병원, 입원 환자 크게 증가

댓글 0 | 조회 564 | 1일전
오클랜드 남부에 위치한 미들모어의 Kidz First Children's Hospital은 20년 만에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최근 수치에 따르면 올해 … 더보기

오클랜드 전기 페리 “올해 말 시험 운항에 나선다”

댓글 0 | 조회 567 | 3일전
오클랜드 최초의 전기 페리가 올해 말 시험 운항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현재 오클랜드에서는 페리가 전체 대중교통 이용의 단 6%만 차지하지만 대중교통으로 인한 온실… 더보기

뇌졸중 재단 “식품의 소금 기준 의무화 캠페인 시작”

댓글 0 | 조회 761 | 3일전
뇌졸중을 겪고 살아난 이들이 식품의 염분 함량을 규제하도록 요청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5월 14일 ‘뇌졸중 재단(Stroke Foundation)은’ 먹거리… 더보기

총기와 마약 등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 불법 물품들

댓글 0 | 조회 934 | 3일전
오클랜드 경찰이 도심에서 체포 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불법 마약과 총기류, 상당량의 탄약은 물론 위조 신분증까지 발견하고 남녀 두 명을 체포했다.경찰은 5월 1… 더보기

Pams 파스타 제품 이물질 가능성으로 리콜

댓글 0 | 조회 751 | 3일전
시중에서 인기 있는 파스타 제품 중 하나에 금속 이물질이 포함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내려지면서 리콜됐다.5월 14일 슈퍼마켓 체인점인 ‘푸드스터프스(Foodstuf… 더보기

올해 3월 기준 NZ 총인구 추정치는 533만 8,900명

댓글 0 | 조회 578 | 3일전
5월 15일 통계국은, 올해 3월까지 뉴질랜드 인구가 지난 한 해 동안에 13만 700명이 늘어났다고 발표했다.인구 증가율은 2.5%였는데, 이 기간에 출생과 사… 더보기

4월 먹거리 물가 “3개월 만에 전월 대비 오름세로 전환”

댓글 0 | 조회 448 | 3일전
지난 4월까지 먹거리 물가가 3월보다 0.6%가 올라 3개월 만에 전월 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는데, 연간 기준으로는 4월까지 0.8% 오름세를 보였다.올해 3월까지… 더보기

소방관 스카이 타워 챌린지 - 20주년 기념 이번주 토요일 시작

댓글 0 | 조회 288 | 3일전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소방관 스카이 타워 챌린지가 이번 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된다.전국의 소방대원이 참가하는 백혈병·혈액암 환자를 위한 소방관 스카이타… 더보기

직원 손가락 절단, 기업체에 50만 달러 이상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1,013 | 3일전
근로자들이 안전하지 않은 기계로 인해 손가락을 잃은 후 3개 제조 기업이 3월 중순부터 50만 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받았다.WorkSafe가 조사하고 기소한 세… 더보기

슈퍼마켓 소매 절도, 2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

댓글 0 | 조회 917 | 3일전
충격적인 새로운 통계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Foodstuffs의 북섬 매장에서 소매 절도 범죄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TVNZ에서 보도했다.… 더보기

조류독감, 뉴질랜드에서 우려하는 것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800 | 3일전
조류독감은 수십 년 동안 존재해 왔지만 최근 더욱 확산되어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이며, 이 인플루엔자가 … 더보기

10대 천식발작으로 사망, '구급차 파견 지연' 원인은?

댓글 0 | 조회 1,429 | 5일전
구급차 파견 지연으로 인해 10대 청소년이 천식 발작으로 사망한 후, 구급차 호출 처리원이 보건 및 장애인 서비스 소비자 권리 강령(the Code of Heal… 더보기

대학들, 교사 훈련 과정에 대한 ERO 비판 거부

댓글 0 | 조회 568 | 5일전
대학들은 교사 훈련 과정에 대한 ERO(교육 검토실)의 비판을 거부했다.월요일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ERO(Education Review Office )는 인터뷰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