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부인 姓으로 이름 바꾼 남편들 화제

NZ, 부인 姓으로 이름 바꾼 남편들 화제

0 개 1,902 NZ코리아포스트
   뉴질랜드를 포함한 일부 서양문화에서 법적으로 결혼을 하면 부인이 남편의 성(姓) 따라 가는 것이 전통이지만 최근 북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몇 몇 남편들이 부인의 성으로 바꾸어 화제가 되고 있다.

   뉴질랜드 남성 데일 브루킹(Dale Brooking) 씨는 부인 리사 페터슨(Lisa Paterson)과 결혼해 이름을 데일 페터슨(Paterson)을 변경했다. 

   부인의 성으로 바꾼 남편 데일 페터슨 씨는 “내가 10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라며 “아버지와 어머니가 각자 생활하고, 여동생이 결혼하면서 가족에 대한 소속감을 이름에서 느낄 수 없었어요.”라고 부인의 성으로 따라간 이유를 설명했다.

   그동안 바래오던 것에 대한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페터슨 씨는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가족들도 모두 환영해 주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남성 데이비드 홈(David Holme, 37) 씨의 원래 이름은 데이비드 톰슨(David Thompson) 이었다. 그는 2008년 니콜라 홈(Nicola Holme, 36)과 결혼해 생후 16개월의 아들 알렉산더(Alexander)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데이비드는 부인의 가족 혈통을 이어주기 위해 그의 성을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언론에 전했다. 그는 “아내에게는 형제들이 없어요. 장인어른도 형제가 없었는데 저는 아내의 가족 혈통이 이어지기 원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들 외에도 부인의 성으로 바꾸는 남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부인의 성으로 바꾸는 원인은 대부분이 ‘가족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STUFF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찰 사칭 사기꾼 주의, "AK 노인 수만 달러 사기 당해"

댓글 0 | 조회 153 | 30분전
사기꾼들이 경찰 행세를 하며 사람들의… 더보기

정부, '속도 제한 감소' 취소

댓글 0 | 조회 234 | 52분전
정부는 공개 협의를 위해 목요일에 발… 더보기

부동산 가격 상승 '둔화', 일부 지역에서 하락

댓글 0 | 조회 701 | 6시간전
부동산 시장은 계속 회복세를 보이고 … 더보기

700만불 이상 잘못 청구한 키위뱅크 “공정거래법 위반 고발”

댓글 0 | 조회 1,381 | 2일전
상업위원회가 공정거래법을 오랜 기간에… 더보기

경찰 “톰 필립스와 아이들 찾을 수 있는 정보에 8만불 현상금”

댓글 0 | 조회 1,161 | 2일전
경찰이 아빠와 함께 실종된 마로코파(… 더보기

한국 주둔 병력 대폭 늘리는 NZ 방위군

댓글 0 | 조회 1,689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현재 한국에 주둔 중… 더보기

경찰 판단 착오로 밤새 방치된 시신

댓글 0 | 조회 1,254 | 2일전
경찰의 판단 착오로 지난해 발생한 한… 더보기

제 35회 YBA 농구대잔치 성료

댓글 0 | 조회 338 | 2일전
YBA 농구대잔치, 제 35회 대회가… 더보기

상업위원회 “주유소들, 가격 올릴 때는 빨리, 내릴 때는 늦게…”

댓글 0 | 조회 799 | 2일전
상업위원회가 주유소들이 가격이 오를 … 더보기

선체에 자석으로 부착한 마약 상자 적발

댓글 0 | 조회 469 | 2일전
자석이 담긴 상자를 선박 선체에 부착… 더보기

7월 1일부터 유급 육아휴직 최대 주급 인상

댓글 0 | 조회 755 | 2일전
오는 7월 1일부터 ‘유급 육아휴직(… 더보기

웰링턴 도심의 폐쇄 고층 건물에서 추락 사고

댓글 0 | 조회 349 | 2일전
지진으로 몇 년 동안 폐쇄된 웰링턴 … 더보기

침입종 해초 '콜레르파', 리(Leigh)에서 발견돼

댓글 0 | 조회 719 | 2일전
세계 최악의 해양 해충으로 묘사되는 … 더보기

남극 오두막에서 발견된 100년 된 분유

댓글 0 | 조회 1,233 | 2일전
어니스트 섀클턴(Ernest Shac… 더보기

NZ에서 가장 비싼 파이? $50 Crayfish Pie

댓글 0 | 조회 1,481 | 3일전
캔터베리의 한 작은 파이 가게가 뉴질… 더보기

남섬 일부 폭설 경보, 화요일 기온 뚝 떨어져

댓글 0 | 조회 846 | 3일전
밤새 비바람이 치는 거친 날씨를 보인… 더보기

카페에서 너무 오래 머물며 일하다 쫓겨난 언론인

댓글 0 | 조회 1,814 | 3일전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또는 그 이상을… 더보기

식료품 공급 비용, 느린 속도로 증가

댓글 0 | 조회 1,298 | 3일전
슈퍼마켓에 공급되는 상품 가격의 연간… 더보기

전기차 충전기, 자금 조달 우려

댓글 0 | 조회 1,277 | 3일전
오클랜드에서는 전기 자동차(EV)를 … 더보기

우크라이나 발레단, 뉴질랜드 투어 공연

댓글 0 | 조회 734 | 3일전
그들의 조국은 전쟁 중이지만 우크라이… 더보기

주니어 닥터 파업, "주말 추가 30시간 근무는 너무 피곤해요"

댓글 0 | 조회 2,069 | 4일전
주니어 의사들은 주중에 풀타임으로 일… 더보기

오클랜드 20번 모터웨이, 나무 쓰러져 구간 폐쇄

댓글 0 | 조회 1,556 | 4일전
오클랜드 공항을 오가는 20번 모터웨… 더보기

카이코우라 해수면 상승, 카운실에 경고

댓글 0 | 조회 1,315 | 5일전
남섬 카이코우라의 해수면이 예상보다 … 더보기

83세의 JP, 마약 조직 자금 세탁

댓글 0 | 조회 2,079 | 5일전
83세의 JP(Justice of t… 더보기

오클랜드에서 어린이 친화적인 장소 찾기

댓글 0 | 조회 1,188 | 5일전
최근 출시된 한 앱은 오클랜드에서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