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레이서 한국인 선원 1명 질식사, 1명 중상

왕가레이서 한국인 선원 1명 질식사, 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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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저녁 뉴질랜드 북섬 왕가레이 마즈든 포인트(Marsden Pt) 부두에 정박 중인 원목 운반선 TCP 웰링턴 선박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선원 2명이 질식해 사망, 한국인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원목들을 체크하기 위해 가스 등이 새어나오는 구멍은 없는지 확인하러 선원 한 명이 화물칸으로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하자 두 번째 선원이 구조를 시도했고, 두 명 다 밖으로 나오지 못하자 세 번째 선원이 화물칸으로 따라 들어갔다고 전했다.

   두 명의 또 다른 선원들이 산소 호흡기 장치 등을 이용해 화물칸으로 들어가 안에 있던 세 명의 선원들을 구조했지만 한국인 선원과 미얀마 출신의 선원은 산소 부족으로 질식사했고, 한국인 선원 한 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중상을 입은 한국인 부상자는 왕가레이 병원으로 급히 후송되어 안정을 찾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북섬 북부지역 소방대원 구조팀은 질식사를 당한 선원 두 명은 모두 산소가 부족해서 사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구조대원들이 화물칸에 들어갈 때는 산소 호흡 장치 등을 착용해야 했다고 밝혔다.

   노스포트의 존 무어 대표는 원목들을 실은 화물칸에는 산소 부족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선원들은 이에 대한 훈련을 받고 경계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경찰과 해양 당국 등은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며, 이 선박은 5일 뉴질랜드를 떠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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