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사망한 교통사고 관광 버스 운전사, 가택 연금형

5명 사망한 교통사고 관광 버스 운전사, 가택 연금형

0 개 3,386 노영례
82e6cca8acdcb4bf798cfa76e7d2e198_1600764092_8761.png


지난해 로토루아 외곽에서 발생한 중국인 관광 버스 사고로 5명이 사망했다. 당시 버스를 운전했던 준웨이 장에 대해 로토루아 지방 법원에서는 가택 연금형을 선고했다고 Stuff에서는 전했다. 


준웨이 장은 부주의한 운전으로 5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경찰의 사실 요약에 따르면, 사고가 난 관광 버스를 운전하던 준웨이 장은 당시 과속을 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강한 측면에서 불어온 바람으로 뒷바퀴가 미끄러져 버스 통제권을 잃었다. 사고 당시 기상 조건은 강한 바람, 구름, 비로 인해 열악하였다. 


버스는 뒤쪽이 오른쪽 흔들리면서 반대 차선으로 180도 회전하였다. 버스가 도로에서 미끄러지자 뒷좌석 승객은 오른쪽으로 쏠리며, 5명의 승객이 오른쪽 뒷 유리창 밖으로 튕겨나갔다.


버스는 계속해서 작은 언덕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 튕겨나간 5명의 승객 위에 옆으로 굴러갔다. 5명의 승객 뿐만 아니라 다른 승객들도 갈비뼈 부러짐, 척추 골절, 목 골절, 골반 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다.


관광 버스 운전사 준웨이 장의 변호사 라우라 오웬은 그녀의 의뢰인이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고 있으며, 그가 운전을 제대로 못했다는 것과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의뢰인인 장이 범죄 이력이 없었고 어떤 유형의 운전 전과도 없었으며, 그의 후회가 진짜라고 전했다.


라우라 오웬 변호사는 준웨이 장이 유죄 판결을 받으면 추방될 수 있으며, 그것은 그의 가족을 위험에 빠뜨린다며, 아홉살난 아들은 중국에서보다 뉴질랜드에서 더 오래 살았음을 강조했다.


마리에 맥캔지 판사는 피해자의 영향 진술의 특성에 대해 언급하며, 충돌 사고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했음을 지적했다. 판사는 전문 운전사로서 준웨이 장은 더 높은 관리 의무를 가져야 하며, 그의 부주의는 "상대적으로 높은"것으로 취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캔지 판사는 전문 운전에 대한 경계심을 높게 가졌어야 한다며, 전문적인 운전을 하는 사람들에게 더 높은 기준이 기대된다는 것을 상기시키기 위해 엄격한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맥캔지 판사는 준웨이 장에게 4개월 반의 자택 구금형을 선고하고, 18개월 동안 운전할 자격을 박탈했다. 또한 주당 $70로 $13,000의 배상금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판사는 준웨이 장에게 앞으로 더 조심스럽게 운전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 투어 버스 사고의 피해자 중 한 명은 자신이 "전세계"라고 부르는 딸과 아내, 아버지를 잃었다며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호소했다.


그는 사고로 사망한 20세 아내는 영혼의 동반자였고, 다섯살 난 딸은 태어난 후 하루도 떨어지지 않았던 보물이었고 자신의 전세계였다고 말했다. 그는 딸이 자신의 인생이었고, 아이 때문에 열심히 일하고 싶었다며, 사고 후 슬픔과 외로움과 혼란 속에 집으로 돌아갈 수 없으며, 인생을 어떻게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관광 버스의 또다른 승객은 사고로 남편을 잃은 후 살아야 할 모든 이유를 잃었고 종종 자살 충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로토루아 지방법원에서 정부 검사 아만다 고든은 지난해 9월 4일 치명적인 사고로 인한 신체적 부상, 정서적 고통, 회상 및 재정적 어려움에 대해 언급한 피해자들의 심정을 적은 여러 성명서를 읽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가해자는 법에 의해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부상자는 사고 이후 뉴질랜드에서의 치료에 대해 불평했다. 이 부상자는 당시 뉴질랜드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중국으로 돌아가 아직도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


아만다 고든 검사가 피해자들의 성명서를 읽었을 때, 준웨이 장은 마스크를 쓰고 변호사와 통역하는 사람 사이에 앉아 손을 꼭 쥐고 시선을 아래로 향한 채로 있었다.

정부 변화, 노스랜드 마오리 와드 사라지게 할 수도...

댓글 0 | 조회 1,737 | 5일전
저명한 마오리 지도자는 새로운 정부 변화로 인해 노스랜드와 전국의 마오리 와드(Māori Wards)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노스랜드 출신의 나티 하인(Ngā… 더보기

코로만델 방향, 국도 2번 일부 구간 사고 후 폐쇄

댓글 0 | 조회 825 | 6일전
4월 21일 오후, 코로만델 반도(Coromandel Peninsula)로 향하는 2번 국도 구간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가 발생한 구간의 … 더보기

웰링턴 하버에서 여성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1,284 | 6일전
일요일 아침 웰링턴 항구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후 경찰이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60~70세로 추정되는 이 여성은 일요일 오전 8시쯤 마히나 베이(Māhina … 더보기

전기담요 10% 이상, 안전검사 불합격

댓글 0 | 조회 962 | 6일전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전기 테스트 회사는 10% 이상이 안전 점검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져 전기 담요 사용자에게 경고를 내보냈다.Megatest의 총괄 관리자… 더보기

운전면허 실기시험, 합격 가능성 높은 곳은?

댓글 0 | 조회 2,409 | 7일전
운전 면허 실기 시험을 취득하고자 할 때, 어느 곳에 가서 시험을 치를 지 고민하게 된다. 일부에서는 한가한 시골 지역으로 가서 운전 실기 시험을 보면 합격률이 … 더보기

해고 대상 공무원들, 충격과 좌절

댓글 0 | 조회 3,667 | 7일전
이번 주 인력 감축 제안에 영향을 받은 직원들은 리더들이 발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며 충격을 받고 좌절했다고 TVNZ에서 전했다.이번 주 초 교육부는 200개… 더보기

북섬 일부 지역, 폭우 경보와 주의보 발효 중

댓글 0 | 조회 1,332 | 7일전
북섬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으며 노스랜드, 오클랜드, 코로만델 반도, 와이카토, 와이토모 지역에는 토요일 오후 8시까지 기상 예보가 발효되어 있다.Me… 더보기

안개로 크라이스트처치 항공편 일부 취소

댓글 0 | 조회 364 | 7일전
토요일 아침 안개로 인해 크라이스트처치를 오가는 항공편 7편이 취소되었다.에어뉴질랜드는 항공기가 출발했지만 가시거리가 낮아 도착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대변인… 더보기

지하 6미터, 강철 기둥에 갇혔던 남성 구출

댓글 0 | 조회 806 | 7일전
작업장의지하 6미터 강철 기둥에 갇혔던 남성이 토요일 아침 구조되었다.뉴질랜드 화재 및 긴급구조팀은 토요일 오전 9시에 오클랜드 샌드링엄의 작업장 사고 현장에 출… 더보기

오클랜드 한 아파트 대피 취소, 소유주가 준수 입증

댓글 0 | 조회 1,549 | 7일전
오클랜드 아파트 단지의 주민들은 6일 전에 발부된 대피 명령이 소유자가 건물이 규정을 준수함을 입증한 이후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오클랜드 CBD의…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59호 4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856 | 7일전
오는 4월 23일 코리아 포스트 제 759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뉴질랜드 사회와 한인사회의 다리 역할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한인들이 있다. 많은 봉사 … 더보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제 19회 정기 공연 준비 한창

댓글 0 | 조회 568 | 7일전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제 19회 정기 공연이 내일, 4월 20일(토) 저녁 7시 Massey High School BRPAC(274 Don Buck Road, … 더보기

웨스트 코스트 “석탄 채굴 제한 해제 예정에 반색”

댓글 0 | 조회 566 | 7일전
(사진: 웨스트 코스트의 스톡턴(Stockton) 석탄 광산)<세인 존스 장관 “석탄에 대한 종교적 경멸 극복해야>남섬 서해안 지역에서 석탄을 채굴하기… 더보기

구걸 금지 조례 논란 일어난 로토루아

댓글 0 | 조회 1,363 | 7일전
북섬 로토루아 시의회가 구걸을 방지하는 조례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이는 지난주에 한 카페에서 10명의 호주 출신 관광객이 거지들에게 ‘물리적 접근’을 … 더보기

시장 작아 철수한다는 배달 플랫폼 ‘Menulog’

댓글 0 | 조회 1,239 | 7일전
음식 배달 서비스 플랫폼인 ‘메뉴로그(Menulog)’가 뉴질랜드에서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4월 16일 메뉴로그의 모회사인 ‘Just Eat Takeaway’ 측… 더보기

재정난으로 올해 행사 취소한 ‘캔터베리 A & P쇼’

댓글 0 | 조회 420 | 7일전
매년 11월에 열리는 ‘캔터베리 농업박람회(NZ Agricultural Show)’가 올해는 열리지 않게 됐다.보통 ‘캔터베리 A&P 쇼’로 알려진 이 행… 더보기

청소년에게 전자담배 팔다 적발되자 외국으로 도주한 데어리 주인

댓글 0 | 조회 1,175 | 7일전
미성년자에게 전자담배(vape)를 팔았던 한 데어리 주인이 법정 출두를 앞두고 해외로 도주했다.중국 국적의 시아오밍 헤(Xiaoming He)는 전자담배 관련 법… 더보기

가장 많이 보험에 가입한 개와 고양이는?

댓글 0 | 조회 685 | 7일전
지난해 보험에 가장 많이 가입한 반려동물 상위 10종과 함께 보험금이 가장 많이 지급된 반려동물 내역이 공개됐다.최근 ‘Southern Cross’에서 내놓은 자… 더보기

북섬 북부, 토요일에 폭우 예보

댓글 0 | 조회 1,876 | 8일전
북섬 북부 지역에는 토요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다.MetService는 토요일에 저기압 기상 전선이 뉴질랜드 북부를 가로질러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 더보기

에어뉴질랜드 승객, 발리-오클랜드 비행 중 다리 골절

댓글 0 | 조회 2,307 | 8일전
에어뉴질랜드의 한 승객은 7시간이 걸리는 국제선 비행기를 탔다가 이륙한 지 30분 만에 화장실 갔다가 돌아오던 중 난기류에 부딪혀 비행기가 급강하하는 바람에 다리… 더보기

뉴질랜드, 전자화폐 몇 년 안에 사용할 계획

댓글 0 | 조회 1,563 | 8일전
중앙은행은 향후 몇 년 안에 뉴질랜드인들이 디지털 캐시(Digital Cash)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News에서는 전자화폐(Digital Cash… 더보기

40년 만의 금광 발견, 44억 달러 가치 기대돼

댓글 0 | 조회 2,406 | 8일전
뉴질랜드 남섬 애로우타운은 옛 금광 도시이다. 인근의 Macetown은 산속의 금광마을로 알려져 있다. 크롬웰 금광도 예전의 골드러쉬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남섬… 더보기

와이탕이 재판소의 아동부 장관 소환, 막기 위한 사법 소송 제기

댓글 0 | 조회 471 | 8일전
아동부 장관 카렌 초어는 오랑아 타마리키법(Oranga Tamariki Act) 7AA조 폐지에 대한 긴급 조사에서 증거를 제공하라는 요구를 받고 와이탕이 재판소… 더보기

테 파파 박물관 와이탕이 조약 영문판 전시, 철거 예정

댓글 0 | 조회 542 | 8일전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 있는 테 파파 박물관 4층에는 벽면을 가득 채운 와이탕이 조약이 전시되어 있다.지난해웰링턴 테 파파 박물관의 와이탕이 조약 영문판 전시물은… 더보기

호주에서 숨진 키위, 사망 원인 데스캡 버섯 배제

댓글 0 | 조회 1,318 | 8일전
호주 빅토리아의 한 웰니스 휴양지에서 버섯 중독으로 의심되어 사망한 뉴질랜드 여성은 데스캡 버섯을 섭취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왔다.그녀의 사망 원인이 다른 종류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