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핀 학교, "총리 자녀를 이런 곳에 보낼까?"

곰팡이 핀 학교, "총리 자녀를 이런 곳에 보낼까?"

jinlee1luv
0 개 4,378 노영례

a7a1152869b0d8a853d20f651b17e95f_1599282493_5393.png
 

썩은 곰팡이 냄새가 나는 한 학교의 문제에 대해 보도하며, Stuff에서는 총리의 자녀를 이런 학교로 보낼 수 있는지? 지적한 학교 교장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거의 8년 동안 문제 해결이 안 되었던 것에 관해, 이 학교 교장은 저소득층이 사는 지역의 공립 학교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포리루아의 Natone Park School은 비가 약간 내리기만 하면, 복도와 교실에는 천장과 조명 장치 등에서 떨어지는 물을 받기 위해 12개의 양동이를 갖다 두어야 한다. 카펫 아래에서 삐걱거리는 소리, 독성 곰팡이로 인해 교실 두 곳이 문을 닫았고, 그 냄새로 인해 고통스럽다.


이 학교의 교장 데릴 에임즈는 학교의 상태가 엉망인 것에 처음에는 화가 났지만, 지금은 냉정해졌다고 말했다. 


데릴 에임즈 교장은 지금 학교 지붕이 고쳐지기까지 교육부가 조치를 취하는 데는 최소 8년이 걸렸고, 아이들이 끔찍한 상황에 처해 있는 동안 이 문제는 방치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공립 학교가 이런 상태인 것은 절대적인 수치라며, 총리의 자녀가 5살이 되면 이런 학교에 보낼 것인지? 교육부 장관의 아이들을 이런 상태의 학교에 보낼 것인지? 문제 해결에 대한 정부의 대처를 지적했다.


데릴 에임즈 교장은 플라스틱 양동이 주위에서 카파 하카를 연주하는 어린이들과 가벼운 케이싱에서 물을 비우는 직원들을 찍은 동영상을 통해 지난해 학교의 상태를 기록했다. 


그는 처음 이 학교에 부임했을 때 충격을 받았지만, 지금도 여전하다며, 행복한 아이들이 학교 문을 통과하는 것을 보면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가정은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공동체이지만 극심한 빈곤을 겪고 있다. 지난 주에 한 아이가 점심으로 곰팡이가 핀 샌드위치를 가져왔다며, 집에는 다른 먹을 것이 없었다고 데릴 에임즈 교장은 말했다.


학교에서는 동물원으로 견학가는 아이들에게 음식과 따뜻한 옷을 제공했다. 그러나, 아이들이 곰팡이가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교장은 말했다.


이 학교에는 현재 97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다. 



크리스 힙킨스 교육부 장관은 성명서에서 학교 건물을 개선하기 위해 상당한 양의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학교는 2018년 10개년 부동산 계획에서 지붕 개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70만 달러 예산이 투자되었고, 욕실에 온수를 제공하는데 $24,000, 천장 및 바닥 업그레이드에 $15,000, 오래된 창문을 이중창으로 교체하는데 $43,000 자금을 투입했다고 전했다.


이 학교는 또한 학교 투자 패키지를 통해 학교 주도 프로젝트에 $64,000를 할당받았으며, 곧 소규모 원격 학교의 교실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교육부 장관은 이 학교가 지역 부동산 어드바이저에게 건물 문제를 제기할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말했다.


포리루아 시의 아니타 베이커 시장은 최근 이 학교를 방문했을 때 겁이 났다고 말했고, 지역 국회의원인 크리스 파포이에게 자신의 우려에 대해 편지를 썼다. 그녀는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필요가 있고, 이렇게 고통받는 환경에 방치된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학교의 데릴 에임즈 교장은 최근 녹색당의 공동 대표인 제임스 쇼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안된 정부의 30억 달러 중, 타라나키의 사립 녹색 학교에 1,170만 달러의 공공 자금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사과한 뉴스를 접했다. 제임스 쇼 대표는 이 결경이 판단의 오류라고 사과했지만, 데릴 에임즈 교장은 그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을 화나게 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데릴 에임즈 교장은 뉴질랜드 아이들이 공립 학교 Natone Park School같은 안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동안 공공 자금을 사립 학교에 지원하기로 한다는 것은 수치스럽고 국가적인 스캔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데실 1(Decile 1) 학교를 대표해서 이같은 문제를 지적한다고 입장을 표했다. 


크리스 힙킨스 교육부 장관은 성명서에서 직원과 학생의 건강과 안전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부에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학교의 안전에 대해 전혀 우려하지 않고 있다는 조언을 받았다며, 교육부는 Natone Park School과 협력해 안전하지 않은 환경에서 직원과 학생이 지내지 않도록 조처했다고 말했다. 

침몰한 가축 운반 선박 구조 중단, 가족은 새로운 수색 기대

댓글 0 | 조회 2,708 | 2020.09.12
뉴질랜드에서 출발해 중국으로 향하던 가축 운반 선박 Gulf Livestock 1이 침몰한 이후 계속되었던 선원 구조 작업이 중단되었으나, 가족은 아직 생존자에 … 더보기

마운트 로스킬 교회의 장로, 어제 처음 검사받아

댓글 0 | 조회 3,385 | 2020.09.12
오클랜드의 하위 클러스터의 중심에 있는 한 교회 장로는 목사의 전화를 받고 어제 처음으로 COVID-19 검사를 받았다고 라디오 뉴질랜드에서 보도했다.요셉 호헤파… 더보기

퀸즈타운 시장, 놓친 럭비 챔피언십 "절실한 사업이었다"

댓글 0 | 조회 1,888 | 2020.09.12
퀸즈타운 호텔리어들은 럭비 챔피언십 팀을 주최하지 못해 발생한 비용을 계산하며 아쉬워하고 있다.럭비 챔피언십 6주 토너먼트는 11월에 시작하여 호주, 남아프리카 … 더보기

살인자 카트리나, 탈출 후 오클랜드에서 도주 중

댓글 0 | 조회 8,987 | 2020.09.11
유죄 판결을 받은 살인범이 오늘 낮 12시 30분경, 미들모어 병원에서 교정 요원으로부터 탈출해 오클랜드에서 도주 중이다.22세의 카트리나 에피하(Katrina … 더보기

11세 소녀, 물에 빠진 4세 아이 구해

댓글 0 | 조회 2,867 | 2020.09.11
11세의 웨스트 코스트 서프 구조 대원은 하스트에서 물에 빠진 4살 아이를 구했다고 Stuff에서 보도했다.11살의 야즈민 해독(Yazmin Haddock)은 토… 더보기

격리 호텔 탈출로 수감된 여성, 록다운 반대 시위에서 연설

댓글 0 | 조회 3,107 | 2020.09.11
최근 관리 격리 시설에서 탈출한 혐의로 수감되었던 한 여성이, Advance NZ 정당의 리더인 Billy Te Kahika와 국민당에서 나와 이 당에 합류한 J… 더보기

COVID-19, 관심 지역에 오클랜드 쇼핑몰 식당 추가

댓글 0 | 조회 4,250 | 2020.09.11
유명한 뉴린 식당가에 있는 한 레스토랑은 COVID-19 확진자가 방문한 이후, '관심 장소로' 통보되었다고 뉴질랜드 해럴드는 금요일 이른 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 더보기

고립된 이민자들, 본국 돌아가는 항공 비용 지원

댓글 0 | 조회 5,368 | 2020.09.11
정부는 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표마저 살 여유가 없는 고립된 이민자들을 위한 송환 항공편 비용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라디오 뉴질랜드는 보도했다.내무부와 적십자사… 더보기

[9월 11일] 새 확진자 1명, 마운트로스킬 교회 연관 감염

댓글 0 | 조회 3,555 | 2020.09.11
보건부는 9월 11일 새로운 확진자는 1명이라고 발표했다.새 감염자는 기존의 마운트 로스킬 교회의 그룹과 연결되었다. Mt Roskill Evangelical F… 더보기

오클랜드 핸더슨 초등학생 확진, 기존 확진 학생의 동생

댓글 0 | 조회 3,679 | 2020.09.11
오클랜드 서부 핸더슨의 초등학생이 확진되었으며, 이 학생은 기존 확진 학생의 동생으로 알려졌다.Henderson North School의 한 학생이 COVID-1… 더보기

록다운 동안 모임 가진 오클랜드 교회, 확진자 45명

댓글 0 | 조회 4,152 | 2020.09.11
지난 달 록다운 동안 모임을 갖은 오클랜드 교회와 연관된 코비드19 사례는 현재 45건이다.이로써 Mt Roskill 교회와 관련된 지역 감염은 2월 28일 코비… 더보기

저소득층 치과 진료 지원 필요, 70% 동의

댓글 0 | 조회 2,646 | 2020.09.11
뉴질랜드 사람들 대다수는 정부가 저소득층 성인들의 치과 진료에 대해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TVNZ의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저소득의 성인들에게 치과 진료… 더보기

COVID-19 정확한 정보와 안전 예방책 필요

댓글 0 | 조회 1,582 | 2020.09.11
코비드19의 잘못된 정보에 대한 지역 사회의 반박과 안전 예방책을 향상시키는 지도자들이 오클랜드에서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중요하다고 전문가와 지역 사회 지도자들이 … 더보기

구글, 10월 17일 총선에 대한 새 방식의 인기도 측정

댓글 0 | 조회 1,598 | 2020.09.11
Google은 이번 10월 17일 총선에 대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각 정당별 또는 총리 후보와 주요 공약들에 대한 검색 내용으로 그 인기도를 측정하였다.아직 6주 … 더보기

레벨 3 이후, 오클랜드 지역 학생 75%만 등교

댓글 0 | 조회 2,209 | 2020.09.11
새로 공개된 통계에서 최근의 코비드-19 레벨 3 이후 오클랜드 지역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의 수는 겨우 7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레벨 3로 들어가기 직전의 8… 더보기

국민당 당수, 마라타키 기간 휴일 지정 비난

댓글 0 | 조회 1,927 | 2020.09.11
국민당(National Party)의주디스 콜린스(Judith Collins) 당수는 어제, 노동당(Labour Party)가 제안한 공휴일 추가의 공약에 대하여… 더보기

항공사들, 기내 거리 두기 규정 완화 요청

댓글 0 | 조회 1,821 | 2020.09.11
항공사들은 다가오는 방학 기간에 가족들의 여행 예약이 늘어나고 있으면서, 기내에서 거리 두기 규정을 완화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현재의 경계 수위는 최소… 더보기

윈스턴 피터스, 정부 COVID-19 대응 비난

댓글 0 | 조회 1,969 | 2020.09.11
Winston Peters NZ First Party당수는 어제 Kaikoura에서 유세를 하면서 정부의 코비드-19 대응에 대하여 또 다시 비난하였다.Peter… 더보기

학생회 줌 미팅 해킹, 공격적인 이미지 폭격

댓글 0 | 조회 2,161 | 2020.09.10
빅토리아 대학교 웰링턴 학생회(VUWSA)는 오늘 오후 줌 미팅을 통한 온라인 연례 총회를 가졌는데, 해킹으로 알려지지 않은 침입자가 "인종 차별적, 동성애 혐오… 더보기

10월, 일부 임시 워크 비자 소지자 입국 허용

댓글 0 | 조회 3,505 | 2020.09.10
10월 초부터 일부 임시 워크 비자 소지자와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의 가족에게도 소폭 입국이 허용될 것이라고 라디오 뉴질랜드는 보도했다.크리스 파… 더보기

살인까지 불러온 이웃 간의 소음 분쟁

댓글 0 | 조회 4,355 | 2020.09.10
지난 9월 6일(일) 이른 새벽에 크라이스트처치 주택가에서 발생했던 살인사건은 이웃 주민 간에 벌어진 소음 분쟁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 … 더보기

CHCH “시내버스 색상 통일한다”

댓글 0 | 조회 1,454 | 2020.09.10
크라이스트처치가 시내를 운행하는 버스들의 색상을 하나로 통일하는 작업에 나선다. 새로 도입하는 버스의 색깔은 이른바 ‘암녹색(teal)’으로 불리는 짙은 녹색. … 더보기

“수돗물 안전 위해 지하수 관정시설 개선한 CHCH”

댓글 0 | 조회 1,369 | 2020.09.10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추진해온 상수도용 관정의 ‘상부 구조물 개선 공사’가 완료됐다. 이번 작업은 북섬의 해브럭 노스(Havelock … 더보기

[9월 10일] 보건부 브리핑 요약

댓글 0 | 조회 2,861 | 2020.09.10
♧9월 10일 1:00 PM 정부 브리핑 요약크리스 힙킨스 보건부 장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현황누적 통계 (10/09/2020 기준)1. 확진: 1,441명… 더보기

[9월 10일] 새 감염자 4명, 커뮤니티 감염자 2명

댓글 0 | 조회 4,055 | 2020.09.10
보건부는 오늘 COVID-19 새 감염자가 4명이며, 그 중 2명은 커뮤니티 감염 사례이고 2명은 해외 입국자로 격리 중이라고 발표했다.커뮤니티 감염 사례의 2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