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오클랜드 공항 근처 망게레의 한 자동차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많은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소방차 19대가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관은 대형 소방 호스를 사용해서 화재를 처리하고 있고, 일부 소방관들은 불타고 있는 건물 옆에 주차된 캠핑밴 차량에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감시하고 있다.
화재는 오늘 새벽 5시경 Richard Pearse Drive에서 처음 신고되었다.
Richard Pearse Drive의 한 구역이 폐쇄되었고, 이 화재로 지역의 통근자들은 출근길에 애를 먹고 있다.
화재 현장으로부터 1.8km 떨어진 Viscount Street 근처에 사는 한 주민은 뉴질랜드해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이 지역에 강한 연기 냄새가 뒤덮였다고 말했다.
냄새 때문에 잠에서 깨어났다는 주민은 처음에는 자신의 집이나 이웃집에 불이난 것으로 알았다고 말했다.
화재 인근 지역 곳곳에는 사이렌을 울리는 소방차의 소리가 가득했고, 새벽 6시 직전에 5번의 알람이 울렸다고 지역 주민은 전했다.
화재 및 긴급 뉴질랜드는 오클랜드 소방서에서 많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며, 일반인은 가능하면 화재 지역을 피하도록 요청했다.
화재가 난 건물은 자동차 보관 시설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