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 이상의 기간동안 오클랜드는 레벨3로 수많은 차량들과 사람들이 오클랜드로의 출입이 자유롭지 못했지만, 비행기를 이용한 사람들은 아무런 점검이나 검문없이 무사히 도시를 떠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3TV Newshub은 록다운 레벨3 기간 동안 밝혀지지 않은 수 많은 사람들이 당국으로부터 어떠한 검문이나 제제없이 남섬으로 비행기를 이용하여 이동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레벨3에서는 비필수직종이 아닌 이상 오클랜드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지만, 한 오클랜드 사람은 그냥 장난삼아 Queenstown으로 여행을 하였으며, 공항에서나 항공사에서나 기내에서도 어느 누구로부터 한번도 여행 사유나 검문을 받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공항 건물로 들어가는 길부터 공항 카운터와 공항 내부에서 최소한 순찰차 한 두 대 정도 또는 경찰견과 함께 순찰을 하는 경찰을 볼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한 명의 경찰도 전혀 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 사람은 레벨3 록다운 동안 오클랜드를 벗어난 것에 대하여 미안함을 느끼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정부가 해야 할 일 근본적인 대책은 마련도 하지 않으면서 시민들만 불편하게 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하며, 정부의 록다운 조치를 지적하였다.
이에 대하여 정부는 항공 보안 담당업무라고 말하며, 이 책임은 오클랜드 공항의 항공 보안 서비스가 해야할 일이라고 Grant Robertson 장관은 밝혔다.
항공 보안 서비스는 모든 탑승객들에 대하여 항공기 탑승 전 여행 사유와 허가서를 점검하지만 이에 대한 기록을 하지 않으며, 보건부에서도 요구한 내용은 없었다고 답했다.
이와 같은 정부와 담당 부서간의 책임 회피에 대하여 이 오클랜드 시민은 모두 거짓말이라고 하며, 전혀 관리가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TV3 Newshub 은 국제선 터미널의 탑승객 보안 절차에 대하여 녹화하였으며, 공항 보안팀은 촬영중인 것으로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 허술한 점이 노출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