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가 재활용 쓰레기 수거기준을 표준화하고 또한 처리장을 첨단하하는 작업에 나선다.
유지니 세이지(Eugenie Sage) 환경부 협력장관은 8월 26일(수), 정부는 3670만달러를 들여 크라이스트처치와 오클랜드, 뉴플리머스와 테임즈, 그리고 노스랜드 및 베이 오브 플렌티의 재활용 쓰레기 처리장을 개선하고 해밀턴과 네이피어에 새 처리장을 만든다고 발표했다.
세이지 장관은 현재의 재활용 시스템은 수동식 분류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데다가 특히 사람들이 재활용이 아닌 쓰레기들을 마구 넣는 바람에 이를 처리하는 직원들이 애를 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 기기들은 작업장을 더 안전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훈련된 직원이라도 구별이 어려웠던 플라스틱과 종이 등 다양한 재료들을 광학분류기는 더욱 빠르게 분류할 수도 있다고 세이지 장관은 말했다.
이번에 투자되는 3670 만달러는 중앙정부가 이전에 전국의 여러 폐기물 인프라 정책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던 예산 1 억2400만달러 중 일부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재활용 쓰레기 수거에 대한 기준이 현재 각 지역별로 모두 다른 것을 ‘Standardising kerbside collections in Aotearoa’ 보고서에 기초해 통일화시키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 보고서에서는 퇴비화를 위해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고 유리를 다른 재활용품과 분리해 수집하며 주민들이 쓰레기를 분리를 올바르게 할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것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