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22N 버스를 8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4분 사이에 이용한 사람은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 시간대의 22N 버스를 이용한 사람은 운전자와 승객 16명이 있는 것으로 오클랜드 교통국에서는 확인했다.
이들 중 11명은 가까운 접촉자로 간주했고, 9명은 연락이 닿아 국립 수사 추적 센터에서 자가 격리 및 검사에 대한 조언을 받고 있다. 나머지 2명은 AT HOP 카드를 사용하지 않아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8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4분 사이 확진자와 같이 22N 버스를 이용한 사람은 자가 격리를 하고 헬스라인 0800 358 5453 으로 전화하고 COVID-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버스를 탄 나머지 5명은 확진자가 탑승하기 전에 하차했기 때문에 위험에 처한 것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22일 오클랜드지역공중보건서비스(ARPHS) 조사에 따르면, 각기 별도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두 사람이 8월 12일 수요일, 오클랜드에서 동일한 버스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명의 확진자는 COVID-19 에 감염된 이후 오클랜드 버스를 여러차례 이용했고, 두 사람은 같이 여행하지는 않았지만, 한 사람이 또다른 한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버스 여정 세부 정보 :
ARPHS에 따르면, 두 확진자는 감염 기간 동안 다른 버스를 이용하기도 했다.
ARPHS는 조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다른 여행의 경로, 날짜 및 시간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는대로 공유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차관이 COVID-19 양성 결과를 받은 오클랜드 웨스트필드 St Lukes Mall 직원이 버스 속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이후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
22N 버스는 시티 빅토리아 웨스트-사이몬 스트릿 등 도심에서 아본데일-뉴린까지를 오가는 노선이다.
오클랜드 교통국에서는 오클랜드의 버스 이용자 중 약 83%가 등록된 AT HOP 교통카드를 사용하여 이동한다고 밝혔다. AT에서는 오클랜드에서 운행되고 있는 버스들은 매일 저녁 철저하게 청소된다고 말했다.
오클랜드는 8월 12일 정오부터 COVID-19 Alert Level 3로 전환되었고, 확진된 웨스트필드 세인트 루크스 쇼핑몰 직원은 12일 오전부터 버스를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늘 확진자가 이용했던 버스 번호와 시간대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