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코비드-19의 오클랜드 지역 전파로 인하여 이번 총선에 국경 관리에 대한 정책이 매우 중요한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어제 액트당(ACT Party)와 국민당(National Party)은 각각 자신들의 국경 통제 정책들을 발표하였으며, ACT의 David Seymour 당수는 바이러스에 대하여 Wellbeing Approach로 국경 통제만 아니라 보다 더 깊은 수준의 방어벽을 쌓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한편 National의 Judith Collins 당수는 보다 엄격한 국경 통제 관리 시스템을 소개하며, 고국으로 돌아오려고 하는 사람들은 비행기 탑승 전 3일 이내에 음성 판정을 받은 증빙을 소지하여야 입국이 허용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정권을 잡게 되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경 관리만을 전담하는 새로운 부서를 만들어, 지금의 국경 관리 시스템을 임시 수준이라고 부르면서 보다 전문적인 국경 관리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5백 명의 군 병력 투입에 이어 6백 만 달러의 비용으로 격리 시설 주변에 CCTV와 열감지 시스템, 비상 도어 시스템 등을 설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