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쥬디스 콜린스는 뉴질랜드 정부가 쿡 제도 여행 교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키위들에게 코로나 2차 확산에 대비해 달라고 요청함으로써 "혼동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신다 총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콜린스 국민당 대표는 지난 월요일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 국장이 키위들에게 코로나 2차 확산에 대비하라고 경고한 당일에 발표된 쿡 아일랜드와의 여행 교류 진전에 대해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쥬디스는 이날 왜 지금 상황에서 쿡 아일랜드와 여행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지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으며, 현재 자신다 아던 정부는 분명하지 않은 메시지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콜린스는 자신다 총리가 쿡 아일랜드와 검역 없는 여행 협정을 논의하면서, 국민들에게는 마스크를 비축하고 코로나 2차 확산을 준비하라고 경고했다는 것은 그녀에게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콜린스는 자신다 총리에게 지금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건지, 안전하지 않은 건지, 진실을 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코로나가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코로나 재확산을 대비해서 레벨 1 단계에서 대비 차원에 있는게 이치에 맞다고 설명했다.
쿡 제도와의 여행 교류는 쿡 아일랜드인들은 코로나가 없는 뉴질랜드 여권 소지자들이기 때문에, 코로나가 없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국가와 오가는 것이 안전한 여행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당 지도부가 정부가 코로나에 대해 혼동된 메시지를 발표한다고 비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게리 브라운 리 전 국민당 부대표는, 블룸필드 박사가 뉴질랜드에 바이러스 2차 확산을 대비해 달라고 요청한 이후에, 지난 주 정부가 뉴질랜드의 코로나 상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지난 3개월 동안 지역사회의 전염이 없었다고 발표한 후, 또다시 2차 확산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하는 등 혼란스런 메세지를 전달한다고 Brown Lee 씨가 지적했다.
블룸필드 박사와 크리스 힙킨스 보건부 장관은 지난주 국민들에게 뉴질랜드가 다시 경계 태세 2단계에 들어갈 경우를 대비해 마스크를 비축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