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8월 11일 밤 10시 35분] 오클랜드가 내일 정오부터 금요일 자정까지 레벨 3로 전환되며, 오클랜드 이외의 지역은 레벨 2가 적용된다. 이는 오클랜드에서 4건의 지역 사회 감염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8월 11일 화요일 밤 9시, 자신다 아던 총리와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차관은 언론 매체에 관련 브리핑을 했다. 브리핑 내용은 계속 정리하여 업데이트 되어 코리아포스트에 올려질 예정이다. 보건부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실시간 브리핑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오클랜드는 8월 12일 수요일 낮 12시부터 금요일까지 3일 동안 레벨 3로 전환된다. 나머지 지역은 레벨 2로 적용된다.
이같은 조치는 한 가족 4명이 코로나바이러스 지역 사회 전파 사례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8월 11일 밤 10시 13분, 보건부에서는 모바일 경고 메시지를 내보내고, 코로나바이러스 지역 사회 전파로 인해 레벨 2와 3로 전환되는 상황을 알렸다.
오늘 저녁 긴급 기자 회견에서 자신다 아던 총리는 오늘 확인된 한 가족 4명의 감염 사례는 원인을 파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의 감염이 격리 시설이나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과의 명백한 연관성이 없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지역, 오가는 이동 금지
오클랜드는 웰스포스에서 푸케코헤까지를 포함해 거대한 도시가 레벨 3로 적용된다. 오클랜드 지역을 오가는 이동이 금지된다.
오클랜드 직장과 학교 등 공공 장소 내일 정오부터 문 닫아, 약국과 슈퍼마켓은 문 열어
오클랜드 시민들에게는 대부분의 직장, 학교, 식당 및 공공 장소가 내일 정오부터 문을 닫는다. 약국과 슈퍼마켓은 계속 문을 연다.
오클랜드 50대 남성 두 번의 검사에서 "양성", 가족 3명도 '양성'
오클랜드의 50대 남성은 COVID-19 양성 결과를 받았다. 이 사람은 오클랜드 남부에 있는 한 곳 이상의 지역에 하나 이상의 직장과 관련 있다고 아던 총리는 말했다. 8월 11일 확진된 50대 남성은 두 번의 검사에서 모두 '양성' 결과가 나왔다. 그는 지난 5일 동안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오클랜드 지역 보건위와 인터뷰 중이다. 그의 가족 중 3명은 양성 반응을 보였고, 나머지 3명은 음성 결과를 받았다.
이 남성과 접촉한 모든 사람들은 밀접한 접촉으로 14일 동안 자가 격리 상태에 들어간다.
아던 총리는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지만, 결국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모든 계획을 변경해 향후 3일 동안 웰링턴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지금으로서는 어떤 추측도 하지 않고, 향후 결정에 기반이 될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확진자에 대한 소식은 8월 11일 오후 4시에 확인되었다고 아던 총리는 말했다. 그녀는 오클랜드 지역 록다운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결정은 확진자가 정확히 어디로부터 감염되었는지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애슐리 블룸필드 차관은 당국에서 커뮤니티 감염 사례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그동안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손 씻기, 신체적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을 포함한 지침을 따르도록 촉구했다. 지역 사회에서의 COVID-19 검사 규모가 커지고 사람들은 검사를 거부하지 말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던 총리는 집에 머물면서 경계를 멈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던 총리는 8월 11일 정오부터 3일 간 상황을 평가하고, 정보를 수집하며, 광범위한 연락처 추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시민들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집에 머물러야 한다. 아던 총리는 오클랜드 시민들이 COVID-19 에 감염된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필 고프 시장은 오클랜드 시민들이 패닉에 빠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11일 화요일 밤 또다른 COVID-19 으로 인한 제한에 대해 시민들이 침착함과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참고 기사 링크>
▲8월 11일 밤 10시 13분에 발송된 COVID-19 모바일 경고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