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이번 총선에서도 여전히 젊은층의 유권자들이 선거인 등록을 많이 하지 않으면서, 연령대 별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교 캠퍼스 등지에서 선거인 등록을 하도록 안내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조한 등록수를 보이고 있다.
오클랜드 대학교의 Joanna Li 학생은 빈곤 문제와 시스템적인 차별 문제, 기상 변화 문제 등등 당면한 문제들에 대하여 불만을 갖고 있어, 이번 총선에서 자신의 의사를 대변할 정당을 지지하기 위하여 선거인 등록을 하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18세에서 24세 연령대의 선거인 등록은 63%로, 40대 이상의 90%가 넘는 선거인 등록수와는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공식적으로 선거인 등록은 8월 16일까지이지만, 유권자들은 계속해서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선거일 당일에도 등록 후 투표할 수 있다.
Green Party의 Chlöe Swarbrick의원은 젊은층은 단기간의 플랫, 렌트와 잦은 이사등으로 주소가 자주 바뀌는 것이 또 하나의 이유라고 말하며, 선거일 당시의 거주지에서 등록하는 젊은 유권자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