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타운 레이크 디스트릭트 카운실은 올 여름이 이 지역을 찾을 캠퍼밴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
사람들은 렌탈 제공 업체별로 록다운 이후 파격적인 캠퍼밴 할인 행사를 하는 것을 이용하고 있고, 퀸스타운은 이미 예상보다 많은 수의 캠퍼밴이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퀸스타운 레이크 디스트릭트의 방문객수는 급감했으며, 관광 산업에 의존하고 있는 이 직역 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퀸스타운 지역 카운실의 커뮤니티 서비스 총책임자는 새로운 국제선 도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에는 국내 여행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책임자는 생각보다 많은 캠퍼밴이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12월 여름 휴가철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퀸스타운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카운실에서는 관련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바쁘고, 상업적 캠프장 소유주들과 어떻게 함께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COVID-19 전염병이 발생하기 전에 최근 몇 년 동안 방문객이 끊임없이 증가한 것은 모두 좋은 소식만을 가져오지는 않았다.
자유 야영자(Freedom Campers)들은 몇 년 전부터 쓰레기 배출에서부터 여러가지 문제를 만들어왔고, 지역 주민들은 이에 대한 문제 제기를 했다. 이에 퀸스타운 같은 관광 지역에서는 자유 야영자들이 규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관련 규칙을 만들기도 했다.
Kinloch Lodge 소유주는 록다운이 종료된 후, 문제가 있는 행동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글레노키 로드(Glenorchy Road)에는 캠핑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글레노키와 글래시어 번 등의 물가에도 부분적으로 주차장이 있는데, 그 곳에 자유 주차한 사람들이 배설물 쓰레기 등을 함부로 버리고 있다고 말했다.
Kinloch Lodge 소유주는 DOC에서는 전국적으로 많은 캠프장을 무료 입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적절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금 여행할 수 있는 많은 사람들 중에는 매우 빡빡한 예산으로 유료 캠핑장에 들어갈 여유가 없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퀸스타운 레이크 지역 카운실 짐 볼트 시장은 COVID-19 전염병 발발 이후로 자유 야영자에 대한 어떠한 불만도 접수되지 않았고, 어떠한 문제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즈음에 마지막 불만 제기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난 밴의 뒷 좌석은 잠을 잘 적절한 장소가 아니고,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차 뒷좌석에서 잠을 자는 일부 이주 노동자들이 있었지만, 카운실에서 그 문제를 해결하여 사람들이 갈 곳이 있는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짐 볼트 시장은 현재 보이는 사람들은 렌탈 캠퍼밴의 키위이며 일반적으로 적절하게 여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캠퍼밴 방문객들은 퀸스타운 레이크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트랜드-타스만 버블로 국경이 열린다면, 호주인들도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