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대형 저기압 세력이 오늘부터 북섬에 상륙하면서, 북섬 북부 지역에 많은 양의 비와 강한 바람으로 거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었다.
어제까지 타스만 해에 위치하면서 세력을 쌓아가고 있는 저기압 세력이 오늘 오후부터 북섬 북부 노스랜드에 다다를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인 MetService는 Far North 지역에는 호우 주의보를 발령하였으며, 오클랜드와 코로만델 지역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밝혔다.
오늘 오전 11시부터는 황색 경보로 강화되며, 오클랜드 지역도 오늘 밤부터 많은 양의 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주위의 안전물 점검을 당부하고 있다.
다음 주 화요일까지 100mm의 비를 가져올 이번 저기압 세력은 그 이동 속도가 매우 느리며, 그 언저리에 있을 오클랜드는 지역에 따라 80-90mm까지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며, 더 많은 비가 필요한 상수원 수원지들이 있는 후누아 지역도 5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