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어제 국회에서 정유 업계간의 경쟁을 허용하면서 유류 판매 가격을 낮추기 위한 법안이 소개되었다.
메간 우즈 에너지 자원부 장관은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도매업자들간의 가격 경쟁으로 최종 소비자들이 주유소에서 내는 비용면에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말했다.
우즈 장관은 이 법안에 우선 순위를 두고, 총선 이전에 이를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힘주어 밝혔다.
크리스 파포이 소비자 보호부 장관도 업자들 간의 가격 경쟁으로 소비자 가격이 내려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당의 조나단 영 의원도 어제 이 법안에 대한 지지를 표하면서, 지역 유류세로 가격이 오른 시점에서 이 법안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영 의원은 진작에 이 법안이 통과되어 국민들에게 부담을 덜어 주었어야 하는데, 굳이 총선을 앞두고 더구나 7월 1일부로 유류세로 인하여 가격이 오르는 날에 이 법안을 제안한 이유에 의아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