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주말의 이른 밤에 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해 70대 노인이 숨졌다.
사고는 6월 26일(금) 밤 7시 45분에 마누레와(Manurewa)의 러셀(Russell) 로드 중 아버 클로즈(Arbor Close)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길을 건너던 79세로 알려진 남자 노인이 큰 부상을 당한 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당일 밤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는 사고 후 멈추지 않고 뺑소니쳤는데, 경찰은 당일 밤 11시까지 현장을 통제하고 사고 수습 및 현장 조사를 했으며 현재 인근에 설치된 CCTV 등을 활용해 가해 차량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사고를 목격했거나 정보가 있으면 카운티스 마누카우 경찰청의 범죄수사팀(09 261 1321)이나 익명이 가능한 Crimestoppers(0800 555 111)로 신고해주도록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성명서를 통해 해당 운전자에게도 경찰에 빨리 자수할 것을 권유한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