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심야에 차량을 검문한 경찰이 장전된 총기를 발견하고 2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6월 21일(일) 한밤중 자정이 되기 직전에 오클랜드 도미니언(Dominion) 로드의 한 주차장 진입로로 수상한 차량이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잠시 후 현장을 떠난 차량을 뉴턴(Newton) 로드까지 추격한 뒤 세운 경찰은 차량이 가짜 번호판을 붙인 도난차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차 앞좌석 승객석에서 장전이 된 총신이 짧은 반자동 산탄총(semi-automatic shotgun)을 한 자루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은 27세의 남성과 32세로 알려진 여성 등 2명을 체포했으며 이들은 이튿날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두했다.
이번 사건은 최근 경찰관이 총격을 받고 사망한 뒤 잇달아 발생했는데, 경찰 관계자는 사회 안전을 유지하려는 경찰관들이 매일 위험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