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에 웰링턴 주민들이 햇빛을 거의 못본 채 생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6월 22일(월) 기상 당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웰링턴 지역의 총 일조시간은 7일 동안 달랑 6분에 불과했다.
허리케인스(Hurricanes)의 슈퍼 럭비가 열리던 지난 21일(일) 오후 2시 30분 직전에 잠깐 동안 해가 얼굴을 내밀기 전까지 6일 동안 연속해 일조시간이 ‘제로’였다.
이보다 한 주 전 동안에는 하루 평균 6시간 25분씩에 해당하는 총 45시간이나 되는 풍부한 일조시간을 기록했던 것과는 극명하게 대조됐다.
22일(월)에도 흐린 날씨를 보인 웰링턴은 23일에는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이번 주에는 흐린 날이 있겠지만 평균 이상 일조시간을 기록할 것으로 기상 당국은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