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의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위기에 대해 와이카토 강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경고가 나왔다.
와이카토 지역 카운실 러스 리밍톤 의장은 와이카토가 어느 정도까지는 물 부족을 겪는 오클랜드를 도울 수 있으나 지붕에서 빗물 모으기, 댐의 확장과 같은 다른 방안도 고려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해밀톤은 물 보존에 꽤 신경을 써서 작년 10월 초부터 물 사용 규제를 해왔으나, 오클랜드는 5월에서야 규제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지역 카운실 대표들 중 한 명으로 리밍톤 의장은 금요일 여러가지 가능성을 토론하기 위해 워터케어 담당 책임자들과 오클랜드 카운실과 회의를 했다.
리밍톤 의장과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만약 가뭄이 봄까지 이어진다면 오클랜드는 물 부족으로 여름에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역사적으로 최악의 가뭄을 맞고 있는 오클랜드는 와이카토 강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중,단기적으로 와이카토 강으로부터 물 공급을 받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고프 시장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