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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020. 12:42 KoreaPost (122.♡.202.200)
뉴질랜드
(KCR방송=뉴질랜드) 어제 이든 파크 경기장에는 수 천 명의 관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럭비 시합이 열렸으며, 이 경기는 전 세계로 중계되면서 다른 나라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다.
지난 15년 만에 최대로 4만 3천 명의 관중들이 오클랜드 블루즈 팀의 경기를 보로 경기장에 참석하였지만, 어제의 관객들은 단순히 경기를 즐기러 왔다기 보다는 그동안의 통제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을 만끽하러 경기장을 찾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영국의 BBC 방송은 곧 열리게 되는 영국의 프리미어 축구 리그는 관중없이 진행될 것과 비교하여, 지난 3주 동안 한 명의 신규 확진 사례가 없는 뉴질랜드에 관객들과 손을 마주치며 럭비가 다시 시작되었다고 전하며 부러움을 표했다.
오클랜드 블루즈와 웰링턴 허리케인의 경기가 열리던 같은 시각, 더니든에서도 만 명이 넘는 관중들이 모인 가운데 오타고 하일랜더와 와이카토 치프스 럭비 경기가 진행되었지만, 스트리퍼가 난입하기도 하였으며, 술에 취한 사람들도 나타나 불미스러운 상황들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