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시의회의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와 경제의 상당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웰링턴에서의 도로 수송, 폐기물 및 고정 에너지 등이 감소해, 2001년과 2019년 사이에 이 도시의 탄소 배출량은 7% 감소했다.
TVNZ의 보도에 따르면, 내년까지는 2001년 이후 배출량 감소가 10%까지 이를 것으로 보여진다고 보고서에 담겨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 배출(Electricity Emissions)이 34% 감소했으며, 전기 사용률은 1%만 증가했다.
항공 여행 배출량은 45% 증가했다. 한편, 폐기물 배출량은 2001년부터 2019년 사이에 32% 감소한 반면, 도로 운송 배출량은 6% 감소했다.
1인당 온실 가스 배출량도 24% 감소했다. GDP는 59% 증가한 반면, GDP 단위당 온실 가스 배출량은 41% 감소했다.
웰링턴은 이제 도시에서 탄소 제로를 위한 Te Atakura-First to Zero 프로그램 일환으로 내년에 10%의 배출량 감소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웰링턴 시장 앤디 포스터는 이 보고서가 좋은 시작점이며, 위원회의 공동 노력, 지역 사회의 일관된 저탄소 결정, 도시 주변의 수많은 단체 및 조직의 협조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탄소 배출량을 낮추거나 배출하지 않는 운송 수단을 장려하기 위한 수년간의 작업에 기인한 결과라며, 여태까지 많은 일을 해왔다고 말했다.
웰링턴 시의회 기후 변화 포트폴리오 리더인 타마타 폴 시의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칭찬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 수치가 기후 변화가 지구 환경에 미치는 글로벌 영향을 늦추기 위해 과학자들이 권장하는 7.6%의 탄소 감소에 근접하지만,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