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는 곧 레벨1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 록다운 기간을 통하여 변화된 습관들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비드-19는 보건과 직장에서의 영향을 넘어 작업 현장과 쇼핑, 학교 수업, 휴가 등 모든 분야에까지 변화를 이끌어 냈으며, 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된 이후에도 변화된 모습들 중 상당 부분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국적 콘설팅 회사인 악센튜어는 지난 3월과 4월, 15개 국가 6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으며, 응답자들은 보건 문제보다는 경제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소비자들은 자국산 물건들의 구매를 우선 순위로 하고, 가급적 불필요한 물품들의 구입을 자제하는 반면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지 않는 물품 등의 구입을 쇼핑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구매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에서는 소비자들은 전자 결제를 이용한 e-commerce와 디지털 쇼핑이 과거 어느 때 보다도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지니스들에게는 소비자들이 수입산보다는 국내산을 더 선호하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이에 초점을 맞추어 물품 공급 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