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스 베이에서 등반객 한 명이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가 수색팀이 찾고 있다.
사고는 연휴 마지막 날인 6월 1일(월) 오후에 루아히네 포레스트(Ruahine Forest) 파크의 골드 크릭 리지(Gold Creek Ridge) 트랙 하단부의 마카로로(Makaroro)강에서 벌어졌다.
당시 등반객 한 명이 폭우로 물이 불어난 강을 건너던 중 떠내려갔으며 함께 있던 동료가 이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당일 수색에 나서려 했으나 강물 수위가 높았던 데다가 거친 날씨로 인해 이튿날 아침까지 수색이 미뤄졌다.
경찰은 2일(화) 아침부터 와카라라(Wakarara) 로드에 본부를 설치하고 경찰과 수색구조대(LandSAR), 그리고 소방관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색을 시작했다.
또한 기상 여건이 허락하면 헬리콥터 한 대와 드론을 이용한 항공 수색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수색대 관계자는 전했다. (사진은 마카로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