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철조망까지 뛰어넘어가면서 탈주를 감행했던 재소자가 다시 붙잡혔다.
코디 에반스(Cody Evans, 21)는 지난 5월 27일(목) 낮에 재판정에 출정하기 위해 경찰 호송 트럭을 타고 오클랜드의 파파쿠라(Papakura) 지방법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는 법원 내의 경찰 유치 시설에 도착한 뒤 호송 경찰관들이 붙잡는 것을 뿌리친 채 가시철조망을 넘어간 뒤 도주했다.
그러나 그는 도주 사흘 만인 지난 5월 31일(일) 밤에 다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는데 체포됐던 지역과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 등은 따로 알려지지 않았다.
최초에 차량 불법 취득과 함께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위험한 운전을 하면서 달아났던 혐의를 받았던 그는 이번 탈옥 혐의가 추가돼 6월 1일(월) 다시 법정에 출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