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4천 명의 정리 해고에도 불구하고 에어 뉴질랜드는 금년도 재정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적기로서 에어 뉴질랜드는 아직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경비를 줄이는 방안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 30%를 줄이면서 연간 3억 5천에서 4억 달러의 경비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에어 뉴질랜드의 전임원들은 15% 연봉을 삭감하고 있으며, 경비 절감을 위하여 외주 계약과 공급 계약 등을 모두 재조정하여 불필요한 경비를 최대한 줄이고 있다.
금년말까지 보잉 777-200과 777-300 항공기들의 운항을 중지하는 등 경비를 줄이는 방안들을 모두 동원하여, 내년 상반기 까지 5천만 달러의 경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금년초 좋은 재정 상황으로 출발을 했던 에어 뉴질랜드는 코로나로 인하여 3월 초부터 급격하게 재정 상태가 나빠졌으며, 록다운 레벨2와 레벨1의 상황에서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