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남섬의 유명한 온천장인 핸머 스프링스이 2개월간의 긴 코비드-19 락다운을 견디고 다시 문을 열게 되었다.
완벽하게 청소와 방역을 마친 핸머 스프링스는 오늘부터 영업을 시작하며 다시 많은 사람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핸머 스프링스의 그램 아봇 매니저는 코로나바이러스 락다운으로 인해 직원의 20% 내보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천장의 파워하우스 카페도 영업 손실 탓에 직원의 50%를 해고하게 될 것이다. 영업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는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핸머 스프링스의 헤리티지 호텔은 문을 열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락다운 이전에도 객실 이용율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호텔에 근무했던 40명이 직장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핸머 스프링스는 다른 관광 업체와 달리 방문객의 80%가 뉴질랜드 주민이었기 때문에 정상으로 빨리 복귀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크라이스트처치 주민이 다시 온천을 찾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아봇 매니저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