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해 중상자가 나온 가운데 지역 경찰이 주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고는 5월 22일(금) 이른 새벽에 웰링턴의 카터턴(Carterton) 인근을 지나는 국도 2호선 구간 중 플림솔(Plimsoll) 스트리트 교차로 가까운 곳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 42세로 알려진 남성 한 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을 한 주민이 발견해 새벽 2시경에 경찰에 신고했다.
남성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웰링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경찰은 교통사고가 새벽 1시 이후부터 부상자가 발견되던 시간 사이에 발생했던 것으로 추정했다.
수사에 나선 와이라라파(Wairarapa) 경찰은 사고 시간을 전후해 주변 도로를 운행했던 운전자들을 포함해 목격자나 관련 정보가 있는 경우에는 즉시 경찰서로 신고해주도록 당부했다.
또한 경찰은 22일 낮 12시 30분부터 사고 현장의 도로를 45분간 통제한 채 현장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히고, 운전자들은 인근 파크(Park)와 소머셋(Somerset) 로드로 우회하도록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