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스베이 지역의 국도에서 교통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5월 16일(토) 오후 3시 15분경에 테 포후에(Te Pohue) 인근을 지나는 국도 5호선의 네이피어-타우포 간 국도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로 구조 헬리콥터 편으로 혹스 베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당일 밤 7시경에 사망 사실을 언론에 확인해주었으며 혹스 베이 보건위원회 관계자도 현재 여성 한 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라고 밝혔다.
아직 사상자들의 신원이나 구체적인 사고 발생 경위에 대해서는 따로 전해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현장이 여러 시간 동안 통제되는 중이며 운전자들은 해당 구역을 피해주도록 당부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사고가 난 도로 인근 지역에서는 작년 12월에도 오토바이와 트럭의 충돌로 2명이 숨졌으며, 지난 3월에는 11세 아동을 포함한 2명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등 근래 인명사고가 자주 나고 있다.